행정사무감사를 보면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행감 댓글 9건 조회 2,937회 작성일 22-11-08 16:50

본문

정치적으로 당선된 의원이나 경력으로 된 간부 공무원이나 나름 공부 열심히 해서 행감에 임했겠지만 왠지 답답하다고 느껴지는 건 왜 일까요?

공부를 덜해서 그냥 서면 질이라도 던져 놓고 보자는 의원, 그리고 답변이 안되어서 서면으로 제출하겠다는 공무원,  뭐 여기까지는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시원하게 느껴지는 대부분의 질의 나 답변들은 간단 명료하면서도 "잘한다"라는 말이 나옵니다.
그런데 앞뒤 맞지도 안는 질문, 방향도 영 엉뚱한 질문, 그리고  제대로 공부가 안되어 변명하듯이 긴 답변, 이런 걸 보는 이들 모두가 다 답답해 합니다.

더 중요한 건 행감 준비 때 온 갓 자료 요청으로 직원들 스트레스 주면서 정작 현장에서는 제대로 답변도 못하고 깨어지고 와서는 뒷 끝을 보이는 간부들 본인부터 능력이 부족해서 그런 건 아닌지 생각해 보시죠.

정치적이던 경력이던 그 자리 있을 정도면 남들이 볼 때 그 정도의 능력이나 실력을 보여 주셔야 합니다. 그래야 직원들도 존경하고 믿고 따라갑니다.

본인 능력은 안되면서 밀어 붙이기 식으로 남들에게 피해가 된다면 자질 문제입니다.

끝으로 위와 관련 없는 글입니다.  노조 투표 관심 없습니다. 여태 쭉 지켜본 결과 공무원 연금 외는 별 볼 것이 없었으니까요.
인사과 표창 담당자에게 묻습니다. 공지사항 게시판에 올라와 있는 우수모범 공무원 공개검증을 어디로  제출 하라는 건지 그리고 익명은 보장이 되는지 자세하게 올려 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