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응이 가능할까요(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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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하하하 댓글 11건 조회 7,970회 작성일 22-11-2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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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눈물 좀 쏟고 적은 글이었습니다.
사람이 심리적으로 힘드니 이렇게 하소연하고 위로 받고 싶었나봅니다.
많이 부족한데 그래도 좋은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제가 계원들께 폐만 된다고 생각해서 너무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행정용어도 낯설고 실수할까봐 무섭고 그랬습니다.
서류 한 장 만들기가 힘들고 자료 찾기도 힘들고 그랬습니다.
이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떻게든 배우고 이겨내면 되겠죠?
한창 어수선하고 힘든 이때, 좋은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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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다니기 너무 눈치가 보입니다.

일머리 없고 재빠르지 못하면 공무원 조직에서는 더 힘드네요.

폐 안 끼치고 일하고 싶지만 모르는데 처음 듣는데;

동기들에게 물어도 보고 검색도 하고 하지만 그러면 빠르게가 되지 않는데...

이제 발령받은 지 만 3개월 반이 지났는데 힘드네요

차석님 말 한 마디하실 때마다 제가 너무 부족하니까 죽고 싶네요.

모두 부족한 제 탓임은 아는데 생각보다 적응이 힘들어서 적어봅니다.

되도록이면 큰 돌은 던지지 말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