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한자의 신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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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지 댓글 1건 조회 1,744회 작성일 22-12-10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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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무서운 것이 참 많다.
어린시절 어둠이 무서워서 해가 지고 난 뒤에는 재래식 화장실을 가지 않으려 했고, 밤에 나오는 귀신이 무서워서 전설의 고향을 제대로 본 적도 없다.

지금도 겁이 많아서 야간 산행은 엄두를 못 내고 있는데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서 무서워진 것이 또 있다.

귀신이나 어둠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더 무서워진 것이 있다. 무지한 자의 신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