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이 공무원인지 심사,평가위원인지 의문스러운 사람이 있습니다.
도대체 각종 공사, 공단에 평가위원으로 중복 등록한 수가 몇 개인지, 이해관계가
닿지 않는 곳이 없습니다.

도대체 공무원이 왜 그렇게 많은 공사,공단의 심사위원,평가위원에 목을 메는지
정말 의문스럽습니다.
경남도청의 업무와 연관되거나 도청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서 1개~2개 정도의
심사위원을 하는 것은 납득이 됩니다만(다른 시,도 공무원과 국가기관 공무원도 평균 1개 정도 심사위원에 등록합니다.) 5~6개의 심사위원을 하는 것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공사,공단의 외부 심사위원인 이분을 만나려고 소위 말하는 사업체 이해관계자분들이 줄을 서고 있습니다. 이분은 업무는 뒷전이고 심사위원회와 평가위원회 참석만을 노리고 있다는 소문이 파다합니다.
너무 많은 위원회에 참여하다보니 각종 프로젝트가 이중 삼중으로 중복되어 각종 업체의 이해관계인이 이분을 만나려고 모두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이분을 만나서 과연 무엇을 할 것인지 여러분들은 잘 판단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분은 위원으로 선정되어 각종 이권과 특혜를 누리기 위해 기술사 자격을 취득한 것으로 밖에 이해되지 않는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제발 도청 업무에만 전념해 주시고 공사,공단의 프로젝트는 잊어주시기를 간절하게 당부드립니다. 이분뿐만 아니라 창원도청에도 많은 위원회에 중복하여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시는 분들은 제발 자중하셔서 업무와 비교적 관련있다고 판단되는 1개 정도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모두 자진 탈퇴(사퇴)해 주시기를 간곡하게 부탁드리겠습니다.

대형 업체들이 이분을 주요 인사로 인정하여 상시 로비를 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업체 사이에서도 소문이 나 있습니다. 일상적인 로비의 대가는 여기서 별도로 언급하지 않겠습니다만 비교적 작은 업체에서 일하고 있는 저는 로비력이 없어 정말 어렵고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경남도청에서는 제발 이분을 자중시켜 주십시오. 그래서 제가 속한 업체도 공정하게 기술력으로 평가 받도록 해 주십시오. 경남도청에서도 청렴도 평가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런 분들 때문에 청렴도는 하위권이 될 것입니다. 
경남도의 감사관련 부서에서는 이번 기회에 업무는 뒷전이고 잿밥에 관심이 많은 공무원들을 엄중하게 조사해 주시기를 정중하게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