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주정 여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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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ㅇㅇ 댓글 0건 조회 972회 작성일 23-01-03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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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설수설한듯 한데도 리듬감이 있고 뼈가 있는 묘한 글입니다. 공감도 되고 돌아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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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릴때는
> 겸손해라, 티내지 말아라, 변명은 비겁하다, 묵묵히 해라, 생색내지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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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데 자기피알시대, 성과 부풀리기, 모든 업무 홍보, 업적 포장, 성과 공유한다고 가로채기, 언론보도는 홍보의 기회, 무소식은 놀자판,
>
> 관리자는 좀 카바쳐주면 안되나?
> 카바가 안되나?
> 민원이든 지적이든 그냥 그대로 내리치는게 좋은건가?
> 좋은게 좋은데 내가 싫으면 에펨대로
>
> 뭘하는지 뭘했는지 뭘해야하는지 알지도 못하고
> 적재적소는 커녕 적재없소 잔반 치우기
> 첫끗발은 멍끗발이고
> 첫인상은 불변이다
>
> 그런게 있어
> 아무 소식도 없는거
> 소식이 나려다가 없어지는거
> 소식이 있었는데 줄어드는거
>
> 해본적도
> 본적도
> 찾아본적도 없으면서
> 적네 많네 쉽네 어렵네 엉망이네 못쓰겠네
>
> 제발 공부 좀 하지
> 어느정도껏 부려야지, 작정하고 시비털면 누가이기나
> 한글부터 다시 시작하다가 손 놨는데
> 내가 졌소 인제 수정은 알아서 하시게
>
> 두명은 심심해서 죽을라 하던데
> 부럽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고
> 이젠 상관할비 아니고
>
> 시작이 안 좋았지, 뭔 음해를 했길래
> 눈에 철판을 씌워줬나 뭘 잘해줬나
> 진상민원으로부터 직원을 지켜주는 상관이 있었다.
> 지금은 귀찮아서 직원들에.직원까지 괴롭히고
> 상부의 지적에 당당하게 대응하는 상관이 있었다
> 지금은 혼나게 하는 무능력자 취급
> 하르종일 몇건을 하는지 얼마나 걸리는지
> 보고서를 쓰라할까봐 말도 못꺼낸
> 왜 속은 미치고 겉은 겁쟁이가 되어가냐면
> 말이 안통해 잘 몰라 답정너라서 포기해야
> 어뜨캊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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