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역량강화 교육 참석대상자 확정 안내 공문을보고 참으로 놀랐습니다

1-3기까지는 1인실 내지 2인실, 부득이한 경우 1-2개 호실정도가 4인실로 배정이 되었는데,

하필 날짜가 갑자기 조정된 4기는 4인실, 5인실, 12인실?? 이 한두개가 아니네요

날짜가 조정되면서 1-2인실이 적었을 수 있다는거에 공감은 합니다.(뭐 때문에 날짜 변경되었는지는 궁금하네요)

그런데 방 배정내역을 보니 참... 할말을 잃었습니다.

-1인실 배정-  96/167명

1. 5~6급, 연구관, 전문경력관 나군 : 76/76명

2. 7급, 연구사 : 15/52명

3. 8급 : 4/17명

4. 9급 : 1/22명

계급순으로 1인실 배정을 했네요

57%가 1인실 사용을 하는데, 계급별로 적당히 비율 배정해서 했으면 뭐 그래도 이해는 할것같은데

대놓고 이렇게 한거 보니까 역량강화 하려고 잡은 교육인데, 시작도 하기전에 사기저하가 되네요

1-2인실 신청을 받고 대부분 1인실 배정을 받는 것을 보고 간만에 도청 직원들과 화합하는 장이 만들어져

교육도 받고 재미있는 레크리에이션 활동도 하고 밤에 푹쉴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방 배정으로 계급순으로 줄세우기 하는거 보니까 영 가기가 싫네요

어린것들이 하루쯤 불편해도 걍 써야지 어쩔껀데? 라고들 하실 것 같습니다.

근데 일을 할 때 먼저 이렇게 되어서 양해를 좀 구한다 라고 하고 하는것과

말없이 통보받는 것은 영 기분이 다릅니다.

걍 사기가 떨어져서 주절거려봅니다.

비슷한 일이 생겨도 똑같이 진행할 변함없는 경남 도정을 생각하며,
아, 근데 4인실 이상 사용자는 얼마내야 하나요? 계획에 1~2인실 금액밖에 없는데

인사과에 전화해서 물어보기는 또 뭐하네요 ㅎㅎ 아시는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