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4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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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니편내편 댓글 18건 조회 5,549회 작성일 23-09-0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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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본인 짐이나 서류에 섞여  있을 수도 있으니
본인 차량도 한번보고 집에도 한번 가봐라

그 시간  그 장소에 있었던 직원이라면
얼마나 긴박하고 중요했는지 알것이다

분명 그런 표현은 잘못되었다.
해당 국장의 진심어린 사과가 있어야 했고
오늘 부지사의 발언도 조금 더 숙여져야 했다
노조 기자회견문을 보면 수색 등 일부 과장된 표현도 있는건 사실이다.

해당 국장의 진심어린 사과와 반성
해당과 직원들의 사과의 수용
그렇다면 이번 사건은 어느정도 해결되지 않겠나?

이런식의 막무가내식 마녀사냥은 아니지 않나?
정작 피해를 당한 ㅇㅅㄱ 직원들에게까지
맹목적 충성이니 아무말도 못하는 바보들이라니
화살이 날아가는것이 보이지  않나?

익명의 게시판을 통해
간부와 비간부
ㅇㅅㄱ와 비 ㅇㅅㄱ
행정직과 비행적직
갈라치기를 통해 맹목적인 비난만 일삼는게
과연 맞다고 생각하는가?

잘못을 하면 더 죽어라고 밟아버리고
잘한일이라면 깎아버리고
언제부터 우리 도청이 이런식이었나?

앞면 아니면 뒷면
흑백논리에 너무 찌들은 사회를 살다보니
우리도 그렇게 물드나 보다

동료들이여
우리도 사람이고
그들도 사람이다
누구도 칼에 상처를 입기 마련이다

누구 몸에 상처가 많이 났는지
상처가 덜 난 사람이 이기는 건지
아니면 상처가 더 난 사람이 이기는 건지

한번쯤  생각해 보면 어떨까 라는 생각이드는
9월의 첫 월요일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