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많은 수험생들이 공직에 입문하기 위해 7전8기의 노력과 집념으로 애쓰고 있는데
하루아침에, 그것도 높은 직급으로 덜컥 들어온 낙하산 임기제들은 정상적으로 입문한 정식공무원들의 사기를 떨어뜨릴 수 밖에 없습니다

월급은 훨씬 더 많이 받으나 행정에 대해선 신규9급만큼 몰라서 신규보다 가성비가 떨어질때도 있지만
관행적으로인지 새로 채용하기 귀찮아서인지 임기제 원래 취지에 맞지 않게 계속 쓰는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불만을 먼저 캐치한 경기도에서는 임기제 연장절차를 위해 다면평가를 넣었다고 합니다

https://www.incheon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1161372

실제 임기제 공무원과 업무를 함께한 모든 직원들로 구성돼 실적·능력·근무태도 등 다각적인 면에서 당사자를 평가하여
임용기간 연장 절차의 객관성과 민주성을 확보하고, 직원 간 상호·소통하고 협력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하는데
적극 공감합니다. 부디 부서 사기 꺾는 임기제가 관행적으로 계속 채용되는 일이 없고 실력있고 협력적인 임기제들이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