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사혁신"안" 성공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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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혁신 댓글 0건 조회 1,877회 작성일 07-06-1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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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 인사혁신"안"으로 세간이 떠들석 하다.
그러면 이번 인사혁신안이 성공하고 있는지 짚어보자
인사혁신안의 목적은 1. 부적격자 판정및 특별관리, 2. 발탁인사 확대시행, 3, 보직관리제도 개선 세가지다
그런데 1번 항목에 관심이 집중되어 뒤엣것은 아무도 생각지 않는다. 지금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인사개혁안의 세가지 목적도 결국
공무원이 도민을 위하여 일 열심히 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하는 표면적인 목적과
공무원에 대한 사회적 반감이 충만한 이시기에 희생양 몇을 제물로 삼아 표심을 굳히겠다는 단체장의 숨은 목적도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마녀사냥식 퇴출투표로 인하여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는 물건너 갔다. 상호 반목과 불신을 조장하고 안정된 직장분위기를 조성하지 못하였고, 역동적인 분위기는 찾아볼 수 없다. 삼삼오오 이번 사태의 결론을 억측하느라 일은 뒷전이다. 목적한 바를 달성하지 못했다.
 
숨은 목적은 어떠한가? 공무원은 단체장을 위하여 일하는 것이 아니라 도민을 위하여 일한다. 그런데 이 알량한 투표로 인하여 일을 못하고 있다. 가족의 생계와 한 인간의 천부인권이 몰살당할 위기에 있는데 누가 일이 손에 잡히겠는가? 언론의 자극성 기사가 표심을 호도하고 결국 피해는 도민이 보고 있는 것이다.
 
단체장도 도민을 위한다고 하고 공무원도 도민을 위하여 일한다고 한다. 진정으로 누가 도민을 위하여 일하는지 도민의 혜안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제 단체장은 강행할 수도 물러설 수도 없는 입장이 되었다. 혁신도시처럼... 갈등을 조장하고 자극적 행태를 통하여 여론의 방향을 자신에게로 잡아 가려는 이미지 정치가 여지없이 드러난 것이 아닐까..
 
공무원 기살리기를 통하여 신명나는 직장분위기를 만들고  너도나도 시민을 위하여 아이디어를 모으는  창원시의 노력은  그래서 혁신이라는 이름의 사냥놀이 보다 훨씬 더 아름다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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