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적인 민원 처리,  언론 대응, 사업계획 수립, 보조금 교부
의회 요구자료 대응, 각 부서별 요청자료 작성,
정보공개청구, 국민신문고 처리 등만 해도
너무 버거운 업무 일정인데

갑작스럽게 당일에 현장 방문을 하신다고 자료를 내놓으라고 하시거나

불요불급한 간담회나 회의를 갑자기 준비하라고 하는 것좀
줄어주시면 안될까요?

정말 힘듭니다.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싶으신 건 알겠는데,

업무 담당자들이 현장을 챙겨보고,
본연의 업무를 연구하고 발전 시킬 수 있는
그런 시간을 좀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더 하나 떨어지면, 그냥 업무가 마비됩니다.

정말 숨막히는 도청 생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