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해 위원장님과 도청공무원노동조합 지도부에게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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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처음처럼 댓글 0건 조회 2,131회 작성일 07-06-21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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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조합은 단 한사람의 조합원도, 또 단 한사람의 노동자도 가벼이 여기지 말아야 합니다.
 
노동조합의 힘은 사용자와 권력에 기생함으로 부터 나오는것이 아니라
 
한사람 한사람 힘없고 가진것 없는 노동자 조합원동지들에게서 부터 나오는 것입니다.
 
작금에 경남도청에서 벌어지고 있는 마녀사냥식 하위직 공무원노동자 속아내기 인기투표는
 
경남도청 공무원노동조합 역사상 가장 치욕스런 사건이며, 경남도청 조합원 동지들의 가슴속에
 
이종해 위원장님과 간부대오에 대한 무한불신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늘 밤 저는 잠이 오지 않습니다. 나는 당신이 변명처럼 늘어놓은
 
일회성 이벤트라는 말, 언론에 좀 뛰우고 나서 잠잠할 거란 말 믿지 않기로 했습니다.
 
지금 김태호 도지사가 시행하는 무능공무원 퇴출제도는 말그대로 퇴출되는 공무원들이
 
소송을 통하여 북귀 될 수 밖에 없는 실로 가소로운 말장난에 불과하고
 
그런 글장난 말장난 놀음에, 동료를 팔아먹는 손가락질을 강제한 김태호에게, 면죄부를 주는 
 
당신의 원죄를 용서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중국에 가면 살아있는 원숭이 뇌 요리를 파는곳이 있다고 합니다. 저도 들은 이야기 입니다만,
 
그곳에서는 손님이 자신이 먹을 원숭이를 우리에서 지목하면 그 우리속의 원숭이들이
 
자신들이 잡아먹히지 않기 위해서 손님이 지목한 원숭이를 잡아다가 주인에게 끌고가 바친답니다.
 
지목당한 원숭이는 끌려가지 않으려고 발부둥치고 같은 원숭이들이 자기 살겠다고 동족을
 
인간에게 끌어다 바치는 것입니다. 끌려간 원숭이는 산채로 머리에 뚜껑이 열리고 골수를 인간이 먹죠
 
그런데 정작 중요한 사실 한가지 알려 드릴까요? 그 원숭이 우리에 수십마리 있는 원숭이들 말입니다.
 
제 수명대로 사는 놈이 한놈도 없어요 길게 살아봐야 6개월안에 지목당하고 말죠,
 
하루를 더 살겠다고 동족을 팔아먹는 원숭이나 저 살겠다고 동료 팔아먹는 도청 공무원노동조합이나
 
뭐가 다르다는 건지 제게 설명 좀 해 주세요 
 
제발 부탁하건데 이종해 위원장님 도청 공무원노동조합 간부여러분 정신좀 차리세요.
 
지금 이 시기에 족구대회가 뭡니까? 당신의 동족이 죽음으로 내몰리고 있는 이 절박한 때에  
[이 게시물은 전체관리자님에 의해 2007-10-10 06:57:54 나도한마디에서 복사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