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담바라, 한국 이어 중국서도 ‘활짝’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권보고 댓글 0건 조회 970회 작성일 07-06-22 11:49

본문

우담바라, 한국 이어 중국서도 ‘활짝’

등록일: 2007년 06월 21일

pp_7829_1.jpg 
▲ 중국에서 핀 우담바라 
ⓒ 인터넷 이미지
[대기원] 최근 한국 곳곳에서 3천년에 한번씩 핀다고 하는 우담바라가 만개하는 가운데 중국에서도 우담바라가 발견됐다. 중국에서 우담바라가 발견된 곳은 모두 중국 동북부인 산둥성 옌타이(煙臺)시와 랴오닝성 선양(瀋陽)시.

옌타이시에서는 한 유치원 월계화 꽃밭 속에 20여 송이의 우담바라 꽃이 폈다. 10여 송이가 가지런히 피거나 홀로 핀 것도 있으며, 잎사귀 위에도 폈는데 모두 남쪽을 향하고 있다. 어떤 것은 어린이의 손이 닿을 수 있는 곳에 피었지만 지금까지 아무런 손상도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한 중국네티즌은 “우담바라가 한국 절에서 많이 발견됐지만 중국에서는 한적한 유치원에 피었다. 아마도 중국 절들은 깨끗하지 못해서 천진한 아이들이 있는 유치원을 선택해 피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화상천바오(華商晨報)’ 보도에 의하면 17일 오전 선양시 한 주민의 채소밭에 세워진 쇠파이프 위에 작은 우담바라 꽃이 폈다. 이 우담바라는 직경이 겨우 1mm에 불과해 확대경으로 보아야만 자세히 볼 수 있다. 이 우담바라는 38송이로 줄기는 머리카락보다 가늘다.

집주인 딩(丁)씨는 아침 7시경에 파이프 위에 있는 덩쿨을 정리하려다 손바닥에 부드러운 느낌이 들어 자세히 보니 인터넷에서 본 우담바라였다며 “너무 신기하다. 이 꽃을 본 사람은 좋은 일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우담바라는 불경에서 전륜성왕(轉輪聖王)이 나타날 때만 핀다는 꽃으로 알려져 있다. 3천년 만에 한 번 피는 신비한 꽃으로, 매우 드물고 희귀하며 구원의 뜻으로 여러 불경에서 자주 인용된다.

한 중국네티즌은 “중화 대지에 상서로운 기운이 조용히 강림하고 있다. 불경 중에서 전하는 전륜성왕이 이미 중생을 구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민 기자
pp_7829_1_1182378151.jpg 
▲ 산둥성 옌타이시에서 발견된 우담바라 
ⓒ 청심논단
pp_7829_2_1182378170.jpg 
ⓒ 청심논단
pp_7829_3_1182378189.jpg 
ⓒ 청심논단
pp_7829_4_1182378217.jpg 
ⓒ 청심논단
pp_7829_5_1182378245.jpg 
▲ 선양시 한 농가에서 발견된 우담바라 
ⓒ 인터넷 이미지
pp_7829_6_1182378264.jpg 
ⓒ 인터넷 이미지
[이 게시물은 전체관리자님에 의해 2007-10-10 06:57:54 나도한마디에서 복사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