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속운전만 단속 말고 교통흐름 방해차량 엄단을

페이지 정보

작성자 과속운전 댓글 1건 조회 1,029회 작성일 08-08-25 08:47

본문

현재 많은 도로에는 자동차 과속 단속용 카메라가 설치돼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 도로 여건에서
 
이렇게 많은 과속 단속용 카메라가 교통사고를 줄이는 데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의문이 들 때가 많다.

경찰청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전체 교통사고 21만1662건 중 과속으로 인한 사고는 0.2%인 493건에 불과하다.
 
오히려 과속보다는 정체로 인한 교통사고가 더 많다.
 
실제 운행을 하다 보면
차량이 밀리는 곳에서의 끼어들기,
교차로에서 앞차 꼬리를 무는 차들 때문에 엉키기 일쑤다.
 
전문가들도 이런 짜증스런 운전 여건 때문에 전방주시 태만 등으로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고 지적한다.

경찰이 돈벌이를 위해서 손쉬운 과속 단속용 카메라만 설치한다는 비난이 많다.
 
이제는 과속 단속을 위주로 한 교통사고 예방대책보다는 끼어들기와 꼬리물기 등
 
차량 흐름을 방해하는 얌체운전 단속에 중점을 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