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가는 서울시 공무원 감축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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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댓글 0건 조회 1,346회 작성일 07-07-02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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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앞서가는 서울시 경남도도 따라 갈려나
 
서울시가 '3년 안에 공무원 13% 감축 계획'에 대한 논의를 본격 착수했다. 노조는 반대 입장을 강하게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3년 안에 서울시 공무원 13%에 해당하는 천3백명을 감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15명으로 구성된 '서울시 조직개편 자문단'을 발족하고, 29일 첫 회의를 가진 데 이어 올해 연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조직개편 자문단의 자문의견을 토대로 경쟁력 있는 성과중심의 조직으로 개편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그러나 서울시 공무원노조측은 인력감축 계획에 대해 인기 영합적이고 독단적인 정책이라며 즉각적인 중단과 재검토를 촉구했다.

노조는 "건전한 긴장감으로 포장된 '상시적 구조구조정'과 인원감축은 창의성과 소신 있는 업무수행을 위축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1,300명이나 인원을 줄이는 중대한 정책에 대해 시의회, 시 공무원 노조와 협의를 거치지 않고 서울시가 독단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서울시 공무원노조 임승용 위원장은 "서울시 공무원들이 인원이 없어도 현장에서 열심히 띄고 있는데도,오세훈 시장이 이런 사실을 모르고 시정을 펴는 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공무원 노조는 앞으로 인력감축 계획에 대해 대안을 가지고 대응한다는 방침이어서 인력감축을 둘러싼 마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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