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개발공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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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케이비에쓰 댓글 0건 조회 2,140회 작성일 07-07-2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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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9] 경남 개발공사 사장        300k_vod.gif


경상남도가
산하 공기업인
경남 개발공사
사장을 공모한다면서
전문성이 부족한 퇴직
공무원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재우 기잡니다.








경상남도는 지난달 말,
경남의 각종 공영개발사업을 추진하는
경남 개발공사 사장에 경상남도 퇴직
공무원 신모씨를 선정했습니다.

신씨는 김태호 경남지사와 동향
출신으로 김 지사가 취임한 뒤 고속
승진을 거듭하다 2년 전 퇴직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2005년에 개정된
지방 공기업법 시행령에 따른
공모 절차를 지키지 않은 것이 문제가
돼 사장 선임은 백지화되고
다시 공모를 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이 때문에, 경남 개발공사는
이달 한 달 동안 사장이 없는 공백
상태로, 정치인 출신의 상임이사가
권한대행을 하는 초유의 사태를 맞고
있습니다.

사장에 응모한 사람은 문제의 퇴직
공무원을 포함해 모두 3명,

사장추천위원회는
다음주 면접 등을 거쳐 오는 26일쯤
최종 후보 2명을 추천해 도지사의 최종
낙점을 받을 예정입니다.

하지만, 일반직 공무원 출신으로
개발이나 경영에 대한 경험이 거의 없는
특정인이 벌써 내정됐다는 소문이
무성합니다.

<인터뷰>이병희/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
<< 정치적 배려나 공모를 위한 공모가
있어서는 절대 안된다. >>

경상남도와 대조적으로 경기도와
부산, 울산시 등 다른 자치단체의
지방공사와 도시공사는 한국토지공사
부사장 출신 등 전문성과 경영 능력이
검증된 외부 전문 경영인을 잇달아
영입했습니다.

<인터뷰>원선희/경기도지방공사 홍보팀장
<< 상당히 빨리 정책이 추진되고,
일이 집행되는 시원시원함이 있습니다. >>

경남 개발공사 사장 선임을
두고 공정해야 할 도지사의 인사권이
또다시 정실 인사 의혹으로
얼룩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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