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시성 비밀벽돌공장의 노예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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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권보고 댓글 0건 조회 1,007회 작성일 07-07-20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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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시성 비밀벽돌공장의 노예어린이

등록일: 2007년 07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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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시성 비밀벽돌공장의 노예어린이 
ⓒ 인터넷이미지
[대기원] 산시(山西)성 비밀벽돌공장의 아동노예사건이 폭로된 후 중국에서 큰 파문을 일으켰다. 아동노예제도는 중공 일당독재의 산물이고 중공의 조화사회 건설에 대한 풍자이다. 당국은 여러가지 방법을 동원해 이를 감추려 했지만 이 소식은 이미 전세계로 확산됐다.

일당독재와 아동노예

최근 대륙 매체가 폭로한 산시성 비밀 벽돌공장의 아동노예들의 비참한 상황은 인간지옥을 방불케 한다.

더욱 놀라운 일은 이 사건이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아동노예는 90년대 말기로부터 이미 중국 전역으로 범람하기 시작했다. 예를 들면 허난, 산시(陝西), 장시, 광둥, 안후이, 산둥, 허베이성 등에서 이러한 일이 보편적으로 존재해 별로 놀랄 일도 아니라는 것이다.

6월22일 국무원에서 발표한 소식에 따르면 ‘비밀 벽돌공장 사건은 일부 하위정부와 집법기관이 불법생산과 고용 등 현상에 대한 마비된 행위를 폭로했고 소수의 간부와 집법인원들이 비밀 벽돌공장의 생산경영활동에 참가, 직권을 이용해 불법 이익을 챙겼다”고 말했다. 예를 들면 이번에 폭로된 산시성 린펀시 훙둥현의 한 비밀 벽돌공장은 이 촌의 중공 당위서기 집 안마당에 위치해 있었다. 이 벽돌공장 주인 왕빙빙은 바로 촌당위서기의 아들이다. 이는 중공의 일당독재 사회주의 제도하에서만이 이런 비인도적이고 비인간적인 노예제도가 존재함을 설명해준다.

중공 내부 통지는 눈감고 아웅하기

중공의 “집안 흉을 밖에서 하지 않는다”, “외부를 향해 좋은 소식만 보도한다”, “어두운 면은 폭로하지 않는다”는 원칙에 따라 이번 사건을 외부에 숨기려 했다. 그러나 현대 인터넷기술로 인해 노예사건이 폭로되는 것을 막지 못했고 결국 중국에서 큰 파문을 일으켰다. 정부는 놀라서 즉시 ‘속이고 감추는’ 수단을 썼다. ‘속인’ 것은 선전할 때 정부의 ‘바른 이미지’을 두드러지게 하고 ‘감춘다’는 것은 정부 이미지에 불리한 소식을 공개하지 않는 것이다.

6월15일, 중앙 외교부 선전판공실 인터넷국에서는 각 지방 외교선전부와 중앙 및 지방 중점 뉴스사이트에 ‘눈감고 아웅하는 식’의 통지를 보냈다. ‘산시성 벽돌공장 사건에 대해 각 사이트는 정면적인 선전에 힘을 들이고 중앙 및 지방에서 취한 조치를 많이 보도하며 관련 보도는 댓글 기능을 없애고 각 게시판, 블로그, 채팅사이트 등에 대한 관리를 잘해 정부에 불리한 소식은 즉시 삭제해야 한다. 각 지방 외교선전부는 지도와 감독검사를 강화하고 관련 조치를 확실히 이행해야 한다.’

홍콩 쟁명(爭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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