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단체 "파룬궁 박해 중지" 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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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권보고 댓글 0건 조회 784회 작성일 07-07-20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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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단체 "파룬궁 박해중지" 한 목소리

7.20 탄압 8주년 맞아 도심 퍼레이드

등록일: 2007년 07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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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심 퍼레이드 
ⓒ 김국환 기자
[대기원] 휴일인 17일 정오 종묘공원에서는 파룬궁박해진상연합조사단(CIPFG)을 비롯한 7개 인권단체, 파룬궁수련생 등 5백여 명이 모인 가운데 '파룬궁 반박해 퍼레이드'가 열렸다.

기공수련법인 파룬궁(法輪大法)은 중국에서 1억명 가까이 수련하는 등 대중적 인기를 모았으나 8년 전인 1999년인 7월 20일, 당시 국가주석이었던 장쩌민에 의해 탄압받기 시작했다. 이후 지금까지 중국내 파룬궁수련생들은 강제 감금, 폭행, 고문 등으로 인해 3천 명 이상이 사망했다.
지난해 7월, 데이비드 킬구어 전 캐나다 국무위원과 데이비드 마타스 국제인권변호사는 파룬궁 수련생들이 중국내 강제수용소로 끌려가 산채로 장기적출을 당하고 비밀리에 소각된다는 선양시 쑤자툰 병원 전 직원의 증언이 사실이라고 밝혀 충격을 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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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구진 CIPFG 부단장 
ⓒ 서양옥
한국파룬따파학회 오세열 대변인은 "중국공산당은 수많은 수련생을 정신병원에 보내 약물을 주입하여 정신을 파탄시켰고 날조한 죄목으로 중형의 유죄판결을 내렸다. 잔혹한 파룬궁 탄압은 분명히 반인류범죄이며, 신앙과 양심의 자유를 규정한 중국의 현행 헌법을 위반하는 범법행위"라며 "이같은 국가적 테러행위가 8년이나 계속되고 있다는 것은 전체 인류의 불행이자 비극" 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CIPFG 정구진 부단장은“올 8월 8일까지 파룬궁 탄압에 대한 중국정부에 대한 명백한 답변을 요구했다. 만약 요구조건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8월 9일부로 그리스 아테네에서 인권성화를 채화해서 세계 각국을 순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파룬궁수련생의 장기를 적출하고 돈을 주고 파는 장면을 시연한 퍼포먼스와 박해로 인해 사망한 수련생들을 추도하는 행렬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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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심 퍼레이드 전경ⓒ 김국환 기자
민주시민연합(대표 임선준), 사법개혁범국민연대(대표 시기석), 부정부패추방시민연합회(대표 윤용),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 국가위기비상대책국민총연합회(대표 최우원), 국제앰네스티 한국 49그룹 등 6개 인권단체장과 CIPFG(파룬궁 박해진상 연합조사단) 정구진 부단장은 성명서를 통해 "중국은 인권 탄압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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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법개혁범국민연대 시기석 공동대표 
ⓒ 김진태
"공산당이 망해야 중국이 산다"

"우리는 인권탄압을 자행하는 나라에서 개최하는 올림픽을 적극 반대한다. 중국이 온 인류의 자유와 평화를 옹호하는 올림픽을 개최하기로 했다면, 반드시 자국내의 인권 상황도 개선해야할 것이 아닌가.

이런 걸 내정간섭이라고 여긴다면, 올림픽을 개최 해서는 안되고 지구를 떠나서 혹성에나 가야할 것이다.

중공은 지금 인류의 소중한 가치를 파괴했으니, 이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것은 정의라는 깃발 아래 숨을 쉬는 모든 인간들이 취해야할 행동이다.

공산당이 망해야 중국이 살아날 수 있다. 중국인들 스스로 권익을 되찾기 위해 일어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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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시민연합 임선준 대표(강원대 교수) 
ⓒ 김진태
"모든건 사필귀정, 세계는 진실을 알고있다"

"얼마전 중국에서 파룬궁 수련자들이 산 채로 장기가 적출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경악과 분노를 금할 수 없었다. 이런 인권탄압을 자행하는 중공이 올림릭 개최를 한다는 것은 올림픽 정신을 훼손하는 것이다.

중국 헌법에도 신앙, 양심, 표현의 자유가 명시되어 있다. 따라서, 파룬궁 수련자에 대한 탄압은 위법 행위다. 인권탄압을 종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파룬궁 수련자들을 적극 지지하며, 그들의 바른 정신과 자세에 감동했다.

정의는 죽지 않으며 사필귀정인 것이다. 바르게 가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빛이 온다. 비록 지금 비바람에 가려져 있지만, 세계에서 진실에 대해 알고 있으니 용기를 잃지 말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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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단체 활빈단 홍정식 단장 
ⓒ 김진태
"중공만행 지속적으로 알릴 것"

"바른 사회를 구현하는 우리 활빈단은 바르지 못한 길을 걷고 있는 중공을 규탄한다. 파룬궁 수련자에 대한 반인륜적 탄압을 자행하고 있는 중국에서 개최되는 올림픽을 반대하는 캠페인에 적극 동참할 것이다.

중공 정부의 탈북자에 대한 탄압을 항의하는 퍼포먼스를 천안문에서 펼친 바 있는데, 이후 중공 당국은 중국 입국을 막고 있다. 인천 공항을 비롯해 상하이, 베이징 공항에서 중공의 만행을 알리는 활동을 펼치고 싶다. 뜻을 같이 하는 분들과 함께 추진해 나갈 것이다. 나아가 UN 본부에서도 홍보 활동을 펼쳐 전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게 하겠다.

중국이 2050년 세계 일류국으로 발돋음하고자 한다고 들었는데, 선진대국이 되기 위해서는 미국 등 인권선진국을 먼저 본받아야 한다. 세계 1위 경제대국이 되고자 한다면 자국민의 인권부터 챙겨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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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정부패추방시민연합회 윤용 대표 
ⓒ 조윤덕
"국제사회, 베이징 올림픽 보이콧 해야"

"중국 공산당은 갖은 인간 말살행위를 자행해 왔다. 북한 김일성 부자의 대량 학살을 지원해 주었고 불량 유해식품을 대량 생산하여 전 세계로 수출하여 세계인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

또 고도성장을 빌미로 공해와 매연을 무한정으로 배출하여 지구 온난화를 부채질하며 세계인의 숨통을 조이고 있다. 그리고 안으로는 자국민들을 무차별로 구속, 학살하는 만행을 자행하고 있다.

중국 공산당은 파룬궁 수련자들을 상대로 '인간통조림'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미국, 러시아, 일본, 영국 등 국제사회는 중공의 파룬궁 수련생들에 대한 살인 만행의 중단을 요구하고 만약 중공이 이를 거절하면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보이콧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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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위기비상대책국민총연합회 최우원 대표 
ⓒ 서양옥
"중공 탈당, 당연한 현상"

"인간이 올바르게 살고 인권, 자유가 소중하다는 것은 중국인이나 한국인이나 다 똑같은 마음이다.

중국에서 참상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한국인, 세계인으로서도 그냥 넘어가서는 안될것이다. 중국의 파렴치한 만행을 보면, 최근 중공을 탈당하는 숫자가 늘어나는 것도 당연한 현상이다. 동구권과 소련이 붕괴할때 사람답게 살고 싶어 많은 사람들이 탈출했다.

북한, 중국에서도 같은 현상이 일어날 것이다. 이제 공산정권이 세계사에서 자취를 감출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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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앰네스티 한국 49그룹 정기태 박사 
ⓒ 김진태
"중국, 인권유린 행위 즉각 중단해야"

"2001년 올림픽 유치 당시, 중공은 국제올림픽 위원회에 인권개선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지만 약속을 이행하지 않았고, 올림픽을 1년 앞둔 현재 인권상황은 더욱 악화되었다.

국제앰네스티도 파룬궁 수련생에 대한 인권탄압을 중지할 것을 중국에 수차례 걸쳐 요구해왔다. 그런 와중에 생체장기적출 사실이 폭로되어 경악을 금할 길 없다.

우리는 중국정부가 파룬궁 수련생에 대한 인권유린행위를 즉각 중지할 것을 촉구한다."
조윤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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