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어맨(의장)은 체어맨(차량)을 못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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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년 댓글 0건 조회 1,435회 작성일 07-07-2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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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여성신문/김영기자
 

도의장, 관용차 한대 사려다 그만 “쑥스럽군”

체어맨(의장)은 체어맨(차량)을 못타요


경남도의회가 내구연한이 지나지도 않은 도의회 의장 전용차를 교체하려다 언론의 취재와 반대여론에 밀려 계획을 철회했다.


경남도의회는 2007년도 제1차 추경예산안에 의장 전용차 교체를 위해 6400만원을 편성 제출해, 제251회 도의회 정례회에서 심사중이었다. 


박판도 의장이 타고 다니는 차량은 현대자동차의 3000cc 급 다이너스티로 지난 2005년 1월에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약 13만Km를 주행한 것으로 나타나 행자부 지침 관용차 교체 기준에 주행거리는 충족시킨 상태. 그러나 내구연한이 절반도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주행거리만 놓고 새 차나 마찬가지인 차를 바꾼다는 것은 그만큼 낭비 아니냐는 지적이 일었다. 그러나 도의회는 오르막 주행과 안정성이 떨어져 새 차 구입을 추진했다고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관용차에 관한 추경예산안이 종합심사특위만을 남겨둔 채 쌍용자동차 체어맨으로 갈아타려던 도의장의 계획은 무산되었다. 도의원들도 말못한 새차 구입, 까딱했으면 쌍용자동차 사림지점이 덕 볼 뻔 했는데 아쉬운(?)일이다.   /김영기자 //gnnews.news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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