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고강도 인력감축 착수

페이지 정보

작성자 조직 댓글 0건 조회 1,207회 작성일 07-07-26 17:50

본문

부산시,고강도 인력감축 착수

 

2010년까지 시 210명·8개 구·군 344명 줄이기로

 

 

 부산광역시가 일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한 조직혁신의 일환으로 고강도 인력감축에 나선다.

 부산시는 지난 23일 `인력 감축운영 및 팀제 보완 운영확대 계획'을 발표, 올 하반기부터 오는 2010년까지 시 본청 210명, 8개 구·군 344명 등 총 554명의 인력을 줄이기로 했다. 이를 통해 올해부터 시행하는 총액인건비 대비 4% 절감을 목표로, 인건비 총 211억원을 줄일 계획이다. 시 본청 87억원, 구·군 124억원을 줄이겠다는 것.

 부산시의 이 같은 계획은 부산지역의 지속적인 인구 감소에다 열악한 재정상황에도 불구하고 공무원 수가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불필요한 인력을 줄여 조직의 생산성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부산시는 이를 위해 업무 개선으로 불요불급한 인력을 줄이고, `팀제'를 확대해 중간 관리자를 실무인력으로 전환하며, 전문성을 살릴 수 있는 업무를 민간에 맡기는 등 조직혁신을 추진키로 했다.

 우선 시 본청 인력 감축 방안으로 조직진단을 통해 서무나 회계 같은 지원업무 인력 77명을 줄이고, 문서 전달 업무만 맡고 있는 사송원 9명을 줄일 방침. 금련산청소년수련원·시립박물관·시립미술관·충렬사관리사무소 같이 수익률이 낮은 사업소를 무료로 바꿔 입장료 징수 인원 9명도 줄이기로 했다.

 현재 진행 중인 상수도사업본부의 검침업무나 건설안전시험사업소 도로포장 업무의 민간위탁을 빨리 마무리해 각각 44명과 32명의 인력을 줄이고, 아동보호종합센터와 체육시설관리사업소의 업무 민간위탁을 통해 각각 20명과 19명을 줄일 계획이다.

 부산시는 각 구·군도 자체적으로 인력 감소를 적극 추진토록 유도해 344명을 줄이도록 할 방침이다.

 부산시는 퇴직 등을 통해 줄어드는 인력을 충원하지 않는 방식으로 인력을 감축할 계획이다 [이 게시물은 전체관리자님에 의해 2007-10-10 06:58:52 나도한마디에서 복사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