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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미움 댓글 0건 조회 1,467회 작성일 07-08-03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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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옥잠, 그 생명의 경이로움
신문사 마당에 어제는 없었던 브레옥잠의 꽃이 피었다. 여름날 아침, 투명한 보라빛 향기가 그윽하다 
 
생명   (김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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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레옥잠에 핀 세줄기 꽃
/생명
한 줄기 희망이다
캄캄 벼랑에 걸린 이 목숨
한 줄기 희망이다 
/돌이킬 수도
밀어붙일 수도 없는 이 자리 
/노랗게 쓰러져버릴 수도
뿌리쳐 솟구칠 수도 없는
이 마지막 자리 
/어미가
새끼를 껴안고 울고 있다
생명의 슬픔
한 줄기 희망이다
더많은 기사와 사진은
경남여성신문 http://gnnews.newsk.com/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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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명한 보라빛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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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레옥잠의 꺼질줄 모르는 생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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