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후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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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선후보 댓글 0건 조회 774회 작성일 07-08-0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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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을 읽은후 느낌을 나는 ‘한국에서 이미 인센티브가 사라진 것이 역동성의 상실이다’ 라고 단언할수 있게 되었다. 인센티브는 영어로 incentive라고 표기한다. 풀이하면 ‘댓가’ 또는 ‘보상’이라는 의미이다.

우리나라가 왜 인센티브가 사라진 사회가 되었으며, 이 인센티브는 개인의 발전에 어떠한 힘을 발휘하는가? 그리고 이 인센티브가 없어진 자리에 무엇이 들어차 앉아 있으며 앞으로 어떻게 한국이 흘러갈 것 인가를 나는 확연히 알 수 있게 되었다.   물론 저자와 반대되는 생각을 가진 사람은 이 책의 의미를 달리 해석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독후감은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견해라는 것을 밝혀둔다. 즉 나의 생각이라는 말이다.

 이책은 우리사회에 다양하게 퍼져있는 [평준화사회]의 우려를 말한다. 성적, 능력, 의지별 차별을 두지 않는 고루 똑같은 결과를 누리는 사회가 되면 치열한 경쟁은 없어지고 평화로운 사회가 될 것이라는 교육평준화에서부터 출발한 우리나라는 현재 그 이념이 드디어 사회 각분야에도 널리 퍼지면서 어떤 폐해가 나타났는가를 고찰했다. 즉, 나하나 열심히 살면 뭐하나? 적당히 살면 되지! 라는 사고방식으로 바뀌면서 진취적인 행동이 없어지게 되고 그런 속에서 평등하게 누리려는 의식이 자리잡으면서 고임금에 생산성이 낮아지게 되어 기업가는 기업을 그보다 더 저임금의 나라로 기업공장을 옮기게 되고, 기술의 발전으로 소수정예의 인원체제로 정착되면서 나타난 문제는 이미 기업들이 요구하는 기술을 가르쳐주지 못하는 고교급 대학을 졸업한 인력들의 취업이 어려워진 현실로 연결되고 사회는 안정위주의 길을 찾다보니 공무원, 공사로의 취업경쟁이 몰리게 되니 작년 9월 서울시 지방공무원공채시험에 15만명이 몰려 열차표가 없어지는 현상이 발생하게 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문제로 돌아와 인센티브는 개인에게 어떤 역할을 수행하는가? 내가 나의 노력으로 더 나은 결과를 창출 했을때 나에게 주어진 보상이 일정부분 추가가 된다면 사람은 그런 결과를 누리기 위해 더 높은 추구와 노력을 하게 된다. 그러나 그럴 여지가 없다면 사람은 반드시 생산성이 떨어지게 된다.

 그런 한국에 이 인센티브가 사라지고 무엇이 들어찼을까? 나는 책을 읽으면서 노동자천국을 지향하던 사회주의이념을 주창하던 숱한 나라들이 활용했다가 결국 폐기한 이념을 오늘날 한국에서 주장하고 활용하는 단체들이 들어선 것을 확인할수 있었다. 그런 자, 단체들이 득세하고 목소리가 커져 대중의 인기에 영합하면서 개인의 활동에 인센티브를 수여하는 기업, 이념들이 지금 한국에서 떠나갔고 또는 이제 마지막으로 떠날 채비를 완료하고 있는 것이다.

 이 기업가들은 왜 한국을 떠났고 또 떠나려 하는가?

나는 나의 아버지께서 7~80년대 열사의 사막에서 그의 식솔들을 위하여 십수년간 청춘을 희생하면서 ‘다이하드’정신으로 치열하게 살아오신 것을 이것과 연관지어 생각하니 그분의 정성을 나는 감히 백분의 일도 보답 못함을 부끄러이 생각한다.   그들이 바로 無이에서 有를 창조할수 있었던 정신은 어디에서 나왔을까? 바로 그것이 ‘인센티브’라는 것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것이었다. 끝으로 지면은 작아서 글로 다 표현한다면 이 책의 내용을 그대로 옮기는 꼴이 될것이라 적어도 미래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싶은사람은 일독아니라 여러번 읽기를 권하면서 맺는다. [이 게시물은 전체관리자님에 의해 2007-10-10 06:58:52 나도한마디에서 복사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