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섬 벤치마킹 나선 경기도 공무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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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벤치마킹 댓글 0건 조회 829회 작성일 07-08-2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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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지사 '남이섬 성공사례 道政 반영' 지시
 

= 드라마 `겨울연가' 촬영지로 유명한 북한강 남이섬으로 경기도 공무원과 산하 공공기관 직원들이 대거 몰려가고 있다.

 

이달 초 휴가를 마치고 업무에 복귀한 김문수 경기지사가 "잡풀만 무성했던 남이섬이 예술가들의 손길을 거치면서 세계인이 감탄하는 관광지로 거듭났다"며 "남이섬의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해 도정에 접목하라"고 특별 지시를 내렸기 때문이다.

 

김 지사는 "낙산사와 화성 서장대에서 불타 버려진 재목이 남이섬에 보내진 후 예술적 재활용품으로 되살아나고 도자기와 목공예,

유리공예가 섞여 세계인들도 와서 감탄하는 퓨전 도예로 거듭났다"며 남이섬의 성공 사례들을 조목조목 설명하는 e-메일을 직원들에게 보내기도 했다.

 

도(道)는 이에 따라 문화, 관광, 도시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과 경기문화재단, 경기관광공사, 세계도자기엑스포, 디지털콘텐츠진흥원 등 산하 공공기관 임직원 등 216명을 2개조로 나눠 23일과 24일 남이섬에 보내기로 했다.

 

이들은 남이섬 현지에서 강우현 대표로부터 섬에 대한 브리핑을 직접 듣고 현장 구석 구석을 돌아다니며 구체적인 사례를 확인하게 된다.

 

도는 견학 주안점으로 문화 명품화 추구과정, 외국인 참여 및 외국과의 교류실태, 도자기 사용실태, 남이섬 호텔의 변화과정, 재활용 예술품 제작 활용사례, 작가와 작품이 생활 속에서 일체화된 사례 등을 샅샅이 배워올 것을 주문했다.

 

이들은 현장견학후 도정에 반영할 방안을 구체적으로 마련, 경기도내 여타 문화관광지를 명품화하는데 적용할 계획이다.

 

최우영 도 대변인은 "남이섬 벤치마킹은 지역개발의 새로운 시각과 방향을 제시하는 대표적 성공사례로 새로운 문화관광명품화를 위해 반드시 배워야할 대상지라는 김문수 지사의 특별 지시에 따른 것"이라며 "문화와 관광, 예술, 도시, 디자인, 도자기 등 관련 분야 공무원과 임직원은 모두 남이섬에서 공부하게 된다"고 말했다.

 

경기도 가평과 강원도 춘천 사이 북한강에 있는 남이섬은 총면적 46만2천㎡에 달하며 넓은 잔디밭과 밤나무숲, 백자작나무길, 잣나무길, 메타 세콰이어길 등 운치있는 숲길이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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