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는 노조 배척하고, 군수는 노조를 품안에 자식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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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펌 댓글 0건 조회 854회 작성일 07-08-27 17:43본문
(고성=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고성군이 매주 월요일 5급 이상 간부들이 참석하는 군청 실.과.사업소장 회의에 노조위원장 참석을 정례화 하기로 했다.
27일 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실.과.사업소장회의때부터 조인용(43.7급) 노조위원장이 참석해 실.과장, 사업소장들과 함께 군정현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노조위원장의 회의 참석은 지난 17일 노.사 단체교섭에서 이학렬 군수의 제안에 따른 것으로 법내 노조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현안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고 고성군은 설명했다.
이학렬 군수는 "어떤 조직이든 노사간에 갈등이 없고 화합해야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면서 "지난해 고성공룡엑스포 성공과 지난 7월 조선특구유치 등 그동안 430여 조합원이 군정에 협조하면서 고성군의 발전을 이뤘듯이 앞으로도 미래지향의 상생 노사관계를 이뤄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인용 노조위원장은 "군 발전을 위해 좋은 선례를 만든 군수에게 감사하며, 간부회의에서 나온 각종 시책들이 하부조직으로 왜곡되지 않고 바르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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