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중앙부처 공무원 전원 대상 학위 검증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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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YTN 댓글 0건 조회 1,559회 작성일 07-08-3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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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중앙부처 공무원 전원 대상 학위 검증 착수
YTN 2007-08-30 14:21 기사원문보기

사회 각계의 학력 위조 파문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중앙 부처 공무원들의 인사기록 검증에 들어갔습니다.
중앙인사위원회는 지난 6월과 8월 두차례에 걸쳐 중앙 부처 공무원들의 인사항목 내용을 확인 검증하라는 공문을 전체 중앙 부처에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증은 중앙부처에 근무하는 24만 명 전원의 학력과 자격증 등 인사기록카드에 기재된 모든 항목에 대해 이뤄지며 인사위는 검증 과정에서 허위나 조작이 드러날 경우 즉각 인사조치할 계획입니다.
인사위는 이번 조치에 대해 '지난달부터 공무원 인사통계가 온라인으로 공개된데 이어 내년부터는 모든 인사기록이 '전자카드' 방식으로 전환되는데 따라 기록을 수정 보완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지난 7월 신정아 씨를 시작으로 학력 위조 사례가 잇따라 드러나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번 인사위의 조치가 어떤 파장을 낳을 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김진우 [kimjin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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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공무원 어학.자격증 검증 착수

근무평가 가산점없는 석.박사 학위는 제외
   광주시는 최근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는 학력위조 파문과 관련, 시 공무원들의 어학 및 자격증 진위 검증에 착수했다.
    광주시는 29일 "본청 및 산하 사업소 공무원 2천600여 명을 대상으로 근무평정에 가산점이 부여된 어학과 각종 자격증 진위 여부에 대한 검증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토플이나 토익, 탭스, 어학능력시험 등에서 일정 이상 점수를 획득해 어학 가산점(0.25점)을 받은 공무원(5명)에 대해서는 해당 발급기관에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로 했다.
   또 컴퓨터 활용능력이나 워드프로세서, 건축사 등 업무 등과 관련된 각종 자격증 소지자(524명)에 대해서도 대한상공회의소 등 발급기관에 진위 여부를 의뢰할 계획이다.
   시는 컴퓨터 활용능력(181명), 워드프로세서(120명) 등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컴퓨터 관련 자격증의 경우 발급처인 대한상공회의소를 통해 손쉽게 확인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자격증 소지자의 경우 직급과 자격증에 따라 최저 0.08점에서 0.5점까지 가산점이 주어지고 있다.
   하지만 석.박사 학위의 경우 근무평가 가산점이 부여되지 않아 검증의미가 없는 만큼 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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