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시 사무관들 태풍 속 무단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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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세상에 댓글 0건 조회 1,226회 작성일 07-09-17 21:24본문
마산시 사무관들 태풍 속 무단여행 [연합]
경남 마산시 간부 공무원들이 제11호 태풍 '나리'로 초비상이 걸렸던 지난 주말 비상근무 지시를 무시하고 보고도 없이 부부동반으로 3일간 금강산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시 사무관급 간부 공무원 7명은 태풍 '나리' 북상소식으로 사전에 수차례 주말 비상근무령이 내려졌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14일 저녁 몰래 금강산 여행길에 올라 태풍이 휩쓸고 간 지난 16일 오후 9시께 마산에 도착했다. 여행을 다녀온 이들 중에는 2003년 태풍 '매미'로 막대한 해일피해를 입었던 관할 지역 간부 공무원 등도 포함돼 있었다. 태풍이 상륙했던 지난 16일 도내 남해안지역에는 해일주의보가 내려진데다 바닷물 수위가 상승하는 만조까지 겹쳐 어느때보다 재해위험이 큰 상황이었다. 시는 해당 공무원들의 무단이석 및 지시사항을 위반한 점 등을 중시해 진상조사와 함께 조만간 징계위원회를 통해 중징계할 방침을 정했다. 한편 황철곤 마산시장은 지난 10일 간부회의를 통해 태풍에 대비한 비상근무를 지시했고 지난 13일에는 박갑도 부시장 주재로 간부회의를 열어 태풍 북상에 따른 피해예방을 위해 전 간부 정위치 지시를 내렸으며 지난 14일에는 김위수 행정관리국장이 읍면동장 회의를 갖고 주말 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관외 출장도 자제할 것을 지시하기도 했다. (마산=연합뉴스) |
2007.09.17 17:41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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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대한 나도한마디는 총 8건입니다.
(mdragon8)
09.17 20:08 | : 1 : 0 |
이번에는 아주따끔한맛을보여줘야합니다 이건직무유기입니다 공무원으로써할바를하지않았다는것이죠 세상에이런공무원들이있다니 그것도고위직이라니 허기사하급직같으면 그런여행이야꿈도못꿨을것이니까요 정말로 어이가없는일입니다 관계기관은 분명히책임을물어야함니다 그래서 다시는이런행태가나와서는안됩니다 그시간에야 공무원들은물론이고 일반시민들도태풍피해에만반의준비를하고있는데 그들은 금강산여행을갔다는것은 이건상식적으로도이해가안가는것입니다 이런공무원들은 필요없습니다 퇴출감입니다
(lds0814)
09.17 20:06 | : 1 : 1 |
이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에요, 모 종교단체가 노인복지시설이랍시고 "치매,중풍.알콜중독등 혼자서는 생활이 불가능한 사람들을 수용하는 혐오시설을 주택가 한 복판에 허가해 주고서는 이를 반대하는 주민의 민원 제기에 똑똑한 건설과장왈 법대로 한다면서 의법처리 운운하면서 과태료300만원 어쩌고저쩌고 하는 사람들이랍니다. 이것들이 시민을 위한 시 간부인가 생각하면 분하고 내는 세금이 아까워 치가 떨린답니다.
(JOGUIDE)
09.17 19:05 | : 0 : 0 |
띠리리리리..얼쑤.시바노므스키들
(psj0110)
09.17 18:29 | : 1 : 0 |
이런 더 이상 썩을데도 없는 넘들! 아무리 스텐레스밥통이라지만 공무원의 신분으로 이럴수가!해당 공무원 외에도 제대로 부하직원을 단속하지 못한 단체장이나 간부들도 함께 꾸러미로 중징계(솜방망이가 아닌 거의 사표수준으로!)하여 일벌백계하여야 합니다!!
(ybok1116)
09.17 18:27 | : 1 : 1 |
외국 관광여행을 간것도 아니고 남북이 화해를 해서 평화통일을 하자는 뜻에서 현정부에서 뒤를 받쳐주고 있는 금강산에 갔다 온것을 문제 삼으면 이것은 북과 전쟁 하자는 것과 같다.
(kmk1234)
09.17 18:22 | : 0 : 0 |
님들 너무들 서러워 마세요. 이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지요. 이럼것에 화내시면 안됨니다.만수무강에 지장 올수 있음이예요. 우린 봉이 된지도 오래 되엇거든요.그러고도 숙달이 안되면 안되는대요. 다 들어먹고 같이 굶어면 되지요. 거렇치 안어면 화병 남 지만손해. 그래서 세입 늘어도늘어도 모자라 다음 부가세 신고때 10%매출 더 올리안으면 세무조사........제기럴 장마에 밥 굶게 생겼는대.......
(chobj)
09.17 18:10 | : 4 : 0 |
쇠귀에 경 읽기라니까. 삶에 여유가 있는 간부 공무원들에게 가난한 국민들은 한 마디로 귀찮고 거추장스러운 존재들이다. 정말 본분을 아는 공무원이라면 또 사무관으로서 그만한 지위를 누리는 사람들이라면 위에서 말하지 않더라도 스스로 알아서 가지 말았어야 하고 갔더라도 소식을 들으면 일정을 당겨 달려왔어야 할 텐데 도둑처럼 다녀오다니 무슨 생각들을 하며 금강산을 돌아보았을까? 그 속마음을 알고 싶다. 에구, 철딱서니 없는 사무관들 같으니라고.
(carewon)
09.17 18:00 | : 7 : 0 |
가차 없이 잘라라. 그리고 어디서 난 돈으로 갔는지도 밝혀라. 틀립없이 본인들 돈으로 가지는 않았을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