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은 냄비 속에서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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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언제한번 댓글 0건 조회 886회 작성일 07-09-23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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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음식은 냄비 속에서 만들어진다

"음식은 냄비 속에서 만들어지는데,
        사람들은 접시를 칭찬한다."

이 속담은 사람들이 종종 무언가를 잘못 생각하여
엉뚱한 것을 칭찬하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

최근에 내가 이스라엘에서 들은 조크도
그런 경우의 하나이다.
예루살렘에서 한 남자가 버스에 올랐다.
버스 안에는 매우 살이 찐 부인이
강아지를 한마리 데리고 앉아 있었다.
그런데 개는 한 사람이 앉을 수 있는
좌석을 차지하고 있었다.
남자 승객은 몸이 지친 상태여서 부인에게 영어로
[미안합니다만, 이 좌석을 재게
비워 주시지 않겠습니까?]하고 말했다.
그러나 부인은 일부러 못 들은 척하고 있었다.
그래서 그는 한번 더 말하였다.
[부인, 이 개대신 제가 앉도록 해 주시지요.]
이번에는 부인이 머리를 옆으로 저으며 거절하였다.
사나이가 화가 치밀어서
그 강아지를 버스 창밖으로 던져 버렸다.
그러자 옆에 있던 사람이 말했다.
[나쁜건 강아지가 아니라  부인이잖소?]
이 이야기는, 사람이 엉뚱한 것에 화내는 것을
경계해야 된다는 교훈이 깃들어 있다.




     2. 언제 한번

 
이런 약속 지켜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언제 한번 저녁이나 함께 합시다.

언제 한번 술이나 한잔 합시다.

언제 한번 차나 한잔 합시다.

언제 한번 모시겠습니다.

언제 한번 찾아뵙겠습니다.

언제 한번 다시 오겠습니다.

언제 한번 연락드리겠습니다.
언제 한번 만납시다.



언제 부터인가 우리들의 입에 발린 말 '언제 한번'

오늘은 또 몇 번이나 그런 인사를 하셨습니까?

악수를 하면서, 전화를 끊으면서, 메일을 끝내면서,

아내에게, 아들 딸에게, 부모님께, 선생님께,

친구에게, 선배에게, 후배에게,

직장 동료에게, 거래처 파트너에게...



'언제 한번'은 오지 않습니다.

'오늘 저녁약속'이 있느냐고 물어보십시오.

'이번 주말'이 한가한지 알아보십시오.

아니, '지금'만날 수 없겠느냐고 말해보십시오.

'사랑'과 '진심'이 담긴 인사라면,

'언제 한번'이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미루는 것이 아닙니다.

 

       "언제 한번"이란 시간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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