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는 말하고 싶지 않아

페이지 정보

작성자 다시 댓글 0건 조회 876회 작성일 07-09-28 18:02

본문

다시는 말하고 싶지 않아
내가 어떤 사람이고
어떻게 살아간다고
다시는 설명하고 싶지 않단다
그냥 눈에 보이는대로
못생긴 남자
이기적인 남자
알콜중독 만취중인 사람이라고
단정지으라고 냅두지 뭐
퇴폐적이고 자기 멋에 사는 사람
입에 발린 말 수 도없이 지껄이고
돌아서면 얘써 지우려 하잖아
그건 나도 잘알지만 어쩔 수 없어
그게 나니까
그 쯤에서 마음 접고 돌아서라고
차마 내입으로 말하지 못해
오늘도 우물우물 하루가 간단다
어둠이 내리면 습관처럼 술을 마시는
한 남자의 지독한 싸이코 스토리
이젠 제발 막을 내리자
종지부를 찍자꾸나
[이 게시물은 전체관리자님에 의해 2007-10-10 06:59:40 나도한마디에서 복사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