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명칭 ‘한국체전’으로 바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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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체전’ 댓글 0건 조회 709회 작성일 07-10-0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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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부터 광주광역시에서 제88회 전국체육대회가 열린다.
 
전국 16개 시도 선수단은 물론 호주(237명), 일본(219명), 미국(129명), 중국(109명), 필리핀, 독일, 영국, 사이판 등 해외 16개국에서도 1218명의 교포 선수단이 참가한다.
 
이처럼 국내 16개 선수단, 해외 16개 선수단이 함께 참가하는데도 대회 이름은 여전히 ‘전국체육대회’다.
 
‘전국’이라는 말은 국내에 국한해 쓰는 말이다.
 
국내 선수단만 참가하는 대회라면 맞는 이름이겠으나 해외 선수단 숫자가 국내 선수단 숫자와 맞먹을 정도로 늘어난 요즘 시대엔 맞지 않는다.
 
새 이름으로 ‘대한민국 체육대회’나 ‘한국인 체육대회’를 제안한다.
 
앞의 이름은 ‘대한민국’을 모국으로 하는 모든 사람이 다 참가할 수 있다는 뜻이고, 뒤의 이름은 ‘한국인’이라면 국내에 있건 해외에 있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는 뜻이다.
 
 ‘대한민국 체육대회’는 줄이면 ‘한국 체육대회’, 더 줄이면 ‘한국체전’이 될 수 있다.
 
이런 이름이라야 국제화 시대에 걸맞은 이름이 될 것이고, 해외 동포도 떳떳하게 참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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