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주, 자네가 형이라고 불렀던 양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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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양영태 댓글 0건 조회 1,284회 작성일 08-01-15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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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주, 자네가 형이라고 불렀던 양영태다!
권력에 대해 의연하고 당당하게 비판하라고?
피가 거꾸로 솟는다!
정연주 기자!
정권교체가 된 지금, 뻔뻔스럽게도 권력 운운하며 사설(私說)을 뇌까리고 있는 자네를 보는 내 심장의 고동은 피가 거꾸로 솟는 분노를 향해 치달려가고 있다.

지난 5년 동안 KBS공영방송을 이용하여 자네가 행한 그 숫한 반헌법적 행위가 주마등처럼 스쳐가는 오늘 나는 또 다른 울분의 마음으로 자네를 응시한다.

자네는 대한민국 헌법 질서에 명시된 자유 시장경제 논리를 무시하고, 공영방송 사장이라는 직위를 악용하여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파괴하려 달려들었고, 좌파정권의 나팔수로써 또 좌파권력의 시녀로써 대한민국을 온통 붉게 물들이려 했던 반대한민국적인 행위를 수도 없이 자행한 자(者)다.

정권을 호가호위(狐假虎威)하며, 친북좌파 이념 확산을 위해 전횡을 일삼았던 정연주 자네는 국가와 국민에게 돌이킬 수 없는 범죄를 저질렀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연주 자네가 지닌 친북좌파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국민방송인 KBS를 악용하여 반국가적, 반헌법적, 반민주적 행위를 서슴지 않았던 후안무치(厚顔無恥)한 자네의 이름 모를 행적을 보고 이 국민들이 얼마나 슬픈 분노의 가슴을 쓸어내려야만 했던가?

자네야 말로 아유구용(阿諛苟容)과 호가호위를 일삼았던 반헌법 세력의 전형이라 아니할 수 없다.

좌파정권에 갖은 아부를 떨며 KBS를 출세도구로 삼았던 정연주가 감히 어디다 대고 “권력에 대해 의연하고 당당하게 비판해야”라는 말을 사용할 수 있나? 그런 위선적인 말을 어떻게 양심을 가리고 차마 할 수 있다는 말인가? 자네는 양심마저 마비되었다는 말인가?

그 뻔뻔스럽고 강심장인 자네를 보고, 또 한 번 인간적인 실망 속에 충격을 느끼는 과거 자네 형의 심중을 한번쯤이라도 헤아려보게나!

자네가 어떻게 낯 두껍게도 “공공 가치의 수호를 위해 KBS의 정치적인 독립성을 확실히 뿌리내리고 재원을 공영화해야 한다”고 말할 수 있으며 어떻게 감히 자네가 “올해 KBS는 방송 지표를 ‘하나 되는 대한민국 함께하는 KBS´로 정했으며 경영 목표는 ’공공 가치의 중심 KBS´이다”라는 말을 할 수 있는가?

정권의 악성 나팔수로써 강정구나 송두율을 비롯한 반헌법적이고 반국가적인 사람들을 미화시키고 친북좌파 이념의 선전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방영했던 자네가, 이제 와서 공공가치수호 운운하며 하나 되는 대한민국 운운할 수 있는 자격이라도 있는가?

더더욱 정권의 나팔수로 그 악명을 떨친 자네가 어떻게 권력에 대해 의연하고 당당하게 비판하라고 말할 수가 있겠느냐 말이다!

자네가 말한 내용이 언론에 나오자마자 나는 또 다시 잊어버렸던 자네에 대한 분노가 다시 깨어나 견딜 수 없는 고통으로 이 공개편지를 쓰지 않을 수 없다.

자네에게 충고하노니, 국가와 국민에게 석고대죄(席藁待罪)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오늘 당장 KBS사장직을 물러나게!

일예를 들어, 평택사태 보도 시에 오유경 아나운서가 진행한 ‘시사투나잇’을 통해 친북반역 폭도들을 미화시킨 것도 자네가 시켜서 한 것이 아니었던가?

이제 지난 5년 동안 자네가 대한민국의 헌법이념을 초토화시켰던 KBS 악성프로그램들을 낱낱이 분석하고 정리하여 자네가 대한민국에 행한 죄악상을 밝힐 날이 곧 올걸세!

자네는 다른 나라로 도망가지 말고, 당당히 나와 공개 토론에 나서서 자네가 행했던 반헌법적, 반국가적 행위에 대해 집중토론을 벌이고, 그 진위(眞僞)를 가려보세!

그리고 자네가 행한 반국가적 행위에 대해 분명히 집고 넘어감으로써, 다시는 대한민국이 친북좌파 이념에 경도된 자네 같은 사이비인사가 KBS 사장이 되는 예가 결코 생길 수 없도록 만들고 싶은 것이 바로 나의 소망 중에 하나일세.

며칠 뒤에 자네에게 또 다른 공개편지를 날릴 꺼다!


2008년 1월 11일

자네가 대학신문 기자시절 형이라고 불렀던, 양영태다.



자유언론인협회장. 국민행동본부 부본부장. 인터넷타임즈 발행인 양영태
(전 서울대초빙교수. 치의학박사)

[양영태 박사]dentime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