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부장님! 말 없이 흘러내리는 눈물을 어이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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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더불어 댓글 0건 조회 1,371회 작성일 08-01-2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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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효원 지부장님 우리도 공무원도 십시일반 조금씩 정성껏 마련 도움을 주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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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잣집 장애가족 `혹독한 겨우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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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무허가 판잣집에 사는 장애가족의 눈물겨운 사연이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다.
지난 19일 KBS 1TV `사랑의 리퀘스트`는 희귀병으로 투병중인 김유진(19, 울산)양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3남매 가운데 첫째인 유진 양은 유전질환인 신경성 다발 증후군의 일종인 포이츠예거(peutz-jeghers)증후군에 시달리고 있다. 열아홉 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종양으로 인해 소장과 대장을 모두 잘라냈다. 현재 수술 후 1개월째 병원에서 입원 중이다.
유진 양을 힘겹게 하는 건 자신의 몸이 아니라 금방이라도 무너질 것 같은 판자집에서 생활하는 장애가족이다. 김양의 아버지(49)는 IQ 68의 지적장애인. 정신연령이 낮아 아무 일도 못하지만 아픈 딸만 생각하면 마음이 아픈지, 방송에서 김씨는 큰 딸 이름만 꺼내도 눈물부터 터져 나왔다.
설상가상으로 유진이네 보금자리는 차마 `집`이라고 부르기도 힘들 정도다.
이날 방송을 통해 비춰진 집은 슬레이트 판자로 얼기설기 지어진 무허가 판잣집으로, 임시방편으로 올린 지붕과 벽은 작은 바람에도 금방 쓰러질 듯 위태위태했다. 여섯 식구는 비가 오면 그대로 물이 새고 난방이 되지 않는 방에서 두꺼운 외투를 입고 생활한다.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건 여든을 넘긴 유진 양의 조모. 할머니는 당뇨와 관절염까지 앓고 있다. 하지만 하루라도 호두빵을 구워 팔지 않으면 손녀의 병원비는커녕 남은 가족은 입에 풀칠하기도 힘겨운 상황이다.
방송에서 아버지 김씨는 "(딸이) 병이 나아 집으로 돌아오기만 한다면 고기를 볶아줘야겠다"며 천진난만한 웃음을 보였다. 할머니는 장애인 아들과 투병 중인 손녀를 생각하면 "도저히 맘 놓고 세상을 뜨지도 못하겠다"다며 긴 한숨을 쏟아냈다.
한편 `사랑의리퀘스트`에 김유진 양의 안타까운 사연을 보낸 제보자 김봉규 씨는 "유진양의 가족이 희망과 행복이 넘치는 건강한 가정이 되도록 측면에서 노력하겠다"며 살길 막막한 유진 양 가족에게 시청자들의 따뜻한 격려와 지원을 요청했다.
[백민호 기자 mino100@p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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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저정도되면 나라에서 저 가정에 100만원은 지원 에스티엑스님 생각 | 2008.01.21  |  신고
장애 아버지 30만원 할머니도 저 정도면 장애 아닌가?30만원..유진양30만원,,
기본 100만원은,,
안타깝네요..ㅠㅠ
나 또한 말하고 싶다 뽀빠이님 생각 | 2008.01.21  |  신고
신은 확실히 없다......
저기요~ 포돌이님 생각 | 2008.01.21  |  신고
안타깝네요~..
어떻게 도울방법없나요?
연락처라도....
울산시 관계자분들께... 테크닉작살님 생각 | 2008.01.21  |  신고
이명박이가 던진 한마디에 대불산업단지 바로바로 처리돼듯이 이렇게 어려운 분들한테도 바로바로 도움이 전달되길 빕니다...저렇게 어려운분들에겐 일단 평생을 살수있는 집부터 마련해 주는게 좋을듯하네요...
눈물나 ㅠ..ㅠ 이미지 메이커님 생각 | 2008.01.21  |  신고
ㅠ..ㅠ 세상이 왜 이런걸까 ?
눈물난다 증말...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