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렇게 땅을 치면서 통곡하는 이유를 아시겠는교..?? 그래서, 열길 물속은 알어도 세치의 사람 마음 속은 알수가 없다 하지를 않는교...!! 그게 바로 배신이라는 것입니다. 소생도 그러한 배신을 당 해서 모임도 잘 아니 나가고는 한답니다.
김용철, 진대재 그리고 김만복을 보면서 느낀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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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희(李晳熙) 전 KBS 보도국장
´아침 마당´이라는 TV프로그램에서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의 특강을 감명 깊게 들었다. 뛰어난 인재의 역량과 노력이 창의성과 결부될 때 얼마나 엄청난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 오는가를 깨닫게 해주는 시간이었다.
그의 뛰어난 실력과 역량이 삼성을 만나자 16메가 D-Ram의 신화를 낳았고, 삼성 반도체의 기술 진화가 마침내 세계를 선도하게 된 것이다. 삼성이 국가브랜드가 된 것은 우연이 아니라 ´한 사람의 천재가 10만명을 먹여 살린다´며 세계를 상대로 인재를 스카웃 해왔던 이건희 회장의 인재관을 이해할 수 있게 됐다.
프로그램을 보면서 한편으로는 요즘 삼성 사건의 중심에 있는 김용철 변호사가 떠올랐다. 같은 삼성출신이면서 진대제와 김용철은 극과 극으로 대비되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진대제라는 탁월한 人才를 불러들여 삼성이 세계에 우뚝 섰다면, 김용철이라는 타락한 인간을 만나자 삼성은 ? 맏므歐?어려운 상황에 처한 것이 아닌가?
삼성이 잘 했다는 것이 아니라, 삼성의 잘 잘못 이전에 사람의 탈은 썼지만 짐승만도 못하게 처신하는 김용철이라는 사람의 사람 됨됨이를 말하는 것이다. 불과 몇 년 동안 근무하면서 회사에서 100억원 넘는 돈을 월급으로 받은 사람으로서, 회사를 떠난 뒤에도 고문료 명목으로 매달 2200만원씩 몇 년씩 받았던 사람으로서 고문직이 끝나자마자 회사를 쑥밭으로 만드는 人面獸心이라니!.
진대제와 김용철을 보면서 아무리 거대하고 막강한 조직도 한 사람 때문에 일어설 수도 있고, 한 사람 때문에 뿌리 채 흔들릴 수도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집안이 잘 되느냐 못 되느냐, 조직이 잘 되느냐 못 되느냐는 결국 사람들에게 달린 것이다.
잘 되는 조직은 리더가 분명한 목표와 열의를 갖고 있으며 구성원들을 설득해 창의적으로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잘 못 되는 조직은 리더의 목적의! 식도 불분명 하고 공적인 동기보다도 자기 욕심 채우기가 우선이다. 일에 ? 淪?설득력도 부족하고 코드에 맞느냐 아니냐로 구성원들을 패 가르기 하는 경우가 많다. 국가도 마찬가지다.
이렇게 볼 때 대한민국은 김대중 노무현 좌파정권 10년 동안 잘못되는 길을 걸어온 것이다. 이 나라가 지난 10년 동안 얼마나 잘 못된 길을 걸어왔는가 하는 구체적인 사례 가운데 하나가 김만복 국정원장의 국가 기밀문서 유출사건이다.
국정원장이라는 자리가 어떤 자리인가? 높은 벼슬자리 이전에 나라를 위해 목숨을 걸어야 하는 자리 아닌가? 시국관과 국가관이 분명하고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겠다는 남다른 국가의식을 가진 사람이 일해야 하는 자리 아닌가?
북의 침투를 막아야 하고 그 일을 위해 국가 최고의 비밀을 취급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누구의 지시를 받았길래 대통령선거 전날 북에 가서 적에게 선거 브리핑을 했으며, 돌아 와서는 의도적으로 기밀문서를 언론에 유출시켰는가?
사람을 골라 쓰는 것이 정치요, 국가 경영의 핵심이라고 볼 때 그런 사람을 골라 요소요소에 배치했던 대통령을 둔 나라가 어떠했겠는가? 사람 골라 쓰는 안목이나, 발탁돼 ? 幄殆?앉아서 개인적인 욕심이나 채웠던 사람이나 수준이 그렇고 그러했으니 나라꼴이 어떠했겠는가? 진대제, 김용철, 김만복을 보면서 느낀 교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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