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대충대충 시대 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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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충대충 댓글 2건 조회 2,062회 작성일 08-01-2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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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22일 “공무원은 개혁이나 변화의 대상이 아니라 변화와 개혁을 주도하는 세력”이라고 밝혔다. 이 당선인은 또 “새로운 시대는 대충대충 하는 시대는 지났고 개개인 모두가 프로정신 가지고 경쟁력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당선인은 이날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에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파견 공무원들과 오찬간담회를 갖는 자리에서 “공직자를 변화와 개혁의 목표로 삼고 있는 것처럼 비춰져 그렇지 않다는 걸 이야기해 주려고 오늘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당선인은 또 “여러분은 프로정신과 봉사정신 두가지 가져야한다”면서 “새로운 시대는 대충대충 하는 시대는 지났고 개개인 모두가 프로정신 가지고 한사람 한사람 경쟁력 가지는, 집단적 경쟁력보다는 개인 한사람 한사람 경쟁력 가져야하고, 한명 한명이 우리 사회에 대한, 국민에 대한 철저한 봉사정신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 당선인은 이어 “만일 여러분이 국민 향해서 한시간 잠 덜 자면 국민은 한시간 더 편안한 잠 잘 수있다는 생각 가진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공직자가 철저한 봉사정신으로 무장하지 않으면 21세기에 맞는 정신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말했다.

이와 함께 이 당선인은 “우리가 요즘 새로운 정부는 시대에 맞는 기능을 조정하는 과정에서 부서가 많이 바뀌고 있다”면서 “결국 이것은 시대에 맞는 어쩔 수 없는 경쟁시대에서 우리가 피할 수 없는 그런 조직 개편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당선인은 또 “ 여러분들이 변화와 개혁 주도해야 할 사람들이 주도하고 있지 않다, 소극적이다, 이 점을 전 지적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인수위 파견이 어떤 특별한 혜택 받은 것도 아니고 여기서 여러분에게 페이버(혜택)가 있는것도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 당선인은 이어 “미국이 3∼4% 성장하던 나라가 1% 이하로 떨어지게 되고 유럽, 일본 할 것 없이 세계적 환경이 굉장히 나쁜 속에서 새로운 정부 출범한다”면서 “최악의 상태, 예측할 수 없는 상태에서 새 정부 출범하니까 어렵겠다는 생각 많지만 이런 환경을 오히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당선인은 “우리가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달려있다. 같은 어려운 조건에서도 살아나는 사람, 발전하는 사람 있는가 하면 뒤쳐지고 무너지는 사람 있다”면서 “우리는 결코 거기에 무너질 수 있는 대한민국이 아니기 때문에 오히려 좋은 찬스가 왔다고 생각하고 공직사회에서도 그런 분위기 만들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