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용보다 무서운게 독재이며 독선 결과에 승복하지 않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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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전자 댓글 1건 조회 1,832회 작성일 08-03-06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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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시간: 2008년03월06일 08시51분   icon_mailoff.gif 정유근   홈페이지: -   조회 :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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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어용노조 '민공노 진주지부'를 한탄한다.

진주지부 동지들과 전국의 동지들에게 전공노를 지켰다는 따끈따끈한 소식을 전하지 못해 안타까운 마음으로 글을 올린다. 하지만 우리는 투표에 패한 것이 아니라, 진주지부는 2008. 3. 5.에 이르러서야 민공노 지부로 변경되었으면서 2007. 7. 9~2008. 3. 5.까지 8개월 동안이나 민공노 간판을 걸고 경남의 다른 지부들을 민공노로 가자고 꼬드기는 견인차 역할을 하며 반역사 반조직 행위의 우두머리 행세를 해 왔다는 사실을 밝혀낸 것이다.

민공노 진주지부가 어용지부 변신하여 ‘시장님 민공노로 전환시키는데 힘 좀 보테 주이소 조합원의 권익을 팔아 시장님께 충성하겠습니다.’ 라고 하지 않았다면, 투표결과는 반대의 결과로 나타났을 것이다.

비대위 이름을 걸었더니, 총무과 나으리들이 비대위원들에게 언근슬쩍 압력을 행사하는 전화를 걸어, 곧 승진도 해야 하는데... 왜 그기에 이름을 올렸느냐고 묻기도 했고, 투표가 부결되면 노조가 와해된다는 거짓정보까지 만들어서 유포를 했고, 총무과 노조담당계장이 투표가 부결되면 전공노 지부로 남는 것이 아니라 또다시 개별노조로 전환하기 위한 투표를 해야 한다고까지 거짓말을 꾸몄고, 투표당일도 보건주사는 청내를 돌면서 찬성표를 찍어라고 선동을했고, 임기를 다한 지부장 사무처장이라는 사람과, 차기 사무처장으로 내정이 되어 있다는 사람이 전체 투표구를 돌면서 선전선동을 한 이런 노조가 어용노조가 아니고 무슨 노조인가

2008. 3. 13. 정유근 박태갑이 행정소송에서 복직이 결정된다면 또다시 지부장선거에 도전할 것이다. 그리하여 당선이 된다면 민공노가 얼마나 나쁜 조직인가? 그 패륜아 적인 진실을 전 조합원에게 숨김없이 보고드릴 것이다.

짐승처럼 덤벼드는 어용노조 간부들의 위압에도 절대 굴하지 아니하고 준엄한 반대표를 던진 330명의 동지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면서, 부탁도 함께 청합니다. 숨어서 남 눈치를 보면서 반대표를 던질 것이 아니라, 330명의 1/10인 33명이라도 아름답고 고결한 동지의 이름을 걸고 ‘나는 민공노로의 전환을 반대한다. 그러하므로 비대위에 이름을 올려주고, 참관인도 자청하겠다.’ 라고 해 주셨더라면... 우리는 여러분의 정의로운 마음을 어용노조에서 ‘희망의 노조’로 피워낼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곧 피어날 330송이의 꽃송이를 발견한 것에 감사드립니다.(이분들께서는 제가 문자 메세지를 보내면 답장을 주지면 좋겠습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을 사랑하는 진주지부 동지들과 전국의 동지들이여, 어제 투표는 원래 민공노라고 주장하는 진주지부를 소송을 통해 전공노로 돌려 앉히려 하다가 어용세력의 위력에 혹시나 불이익을 받지 않을까 가슴 졸이며 그래도 당당하게 반대표를 던진 진성 조합원 330명을 찾아낸 승리의 결과이므로 더욱 힘차게 올곧은 길을 갑시다. 동지들 사랑합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장 정유근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