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이지 않으면 아무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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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움직이 댓글 0건 조회 2,498회 작성일 06-08-0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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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의 아침, 가젤이 잠에서 깨어났다. 그는 제일 빠른 사자보다 더 빨리 뛰지 않으면 잡아먹힌다는 걸 알고 있다.


아프리카의 아침, 사자가 잠에서 깨어났다. 그는 제일 느린 가젤보다 더 빨이 뛰지 않으면 굶어죽는다는 걸 알고 있다.


당신은 사자든 가젤이든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 태양이 뜨면, 무조건 달리는 게 좋을 것이다.” 이는 로버트 링거의 『ACTION』 에 인용된 이야기다.


   우리는 늘 새롭고 흥미로운 일이 생겨나기를 기대한다. 그 일이 나에게 이로움을 주는 유익한 것이라면 금상첨화다. 그런데 어떤 일이 일어나기를 바란다면, 그 일이 일어나게 만들어야 한다는 데는 동의하면서도 실행에 옮기는 것은 그럴듯한 핑계나 어렵게 찾은 이유가 대신한다.


   만루 홈런을 치고 싶은 타자라면 투수가 완벽한 공을 던져줄 때까지 기다릴 수만은 없다. 만루 홈런을 칠 확률은 높지 않다. 왜냐하면 투수는 타자의 헛스윙을 유도하는 공을 던지기 때문이다. 완벽한 공이 오지 않더라도 방망이를 휘둘러야 1루타도 치고 2루타도 칠 수 있다. 방망이가 언제나 공을 향해 나아갈 준비가 되어 있다면, 어느 순간 완벽한 공이 날아와서 맞을 수 있다. 그렇게 준비가 되어 있을 때 장외홈런도 칠 수 있다.


   이 세상에는 멋진 삶을 살면서 명예를 누리고 하는 일마다 술술 풀리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그렇게 특별한 행운이 따르는 듯 보이는 사람도 불운이 남의 일만은 아닌 경우가 있다. 볼테르는 이렇게 말했다. “삶의 길에는 가시가 잔뜩 돋아나 있다. 그러나 그 가시로 가득한 길을 헤쳐 나가는 것밖에는 달리 방법이 없다는 사실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가시에 집착하면 집착할수록 그것은 더 내 살을 파고든다.” 이는 장애에 집착하지 않고 장점에 초점을 맞춘다면 능히 극복해낼 수 있다는 뜻이다.


   치명적인 병이나 갑작스런 죽음 같은 상황이 아니라면, 이 세상에서 행동을 통해 꿈을 현실화하지 못하도록 막는 장애물은 없다는 얘기다. 삶이란 고난, 장애, 불공평함, 거부, 좌절, 불운의 끊임없는 연속이다. 직장을 잃고, 대출을 거부당하고, 영업에서 밀리고, 나를 속이려는 사람을 만나고, 연인이나 배우자와 헤어지며, 될 듯하다가도 마지막 순간에 거래가 깨지는 게 인생이다. 그렇지만 그 일들 모두 아주 치명적인 일은 아니다. 삶의 일부일 뿐이다. 그러므로 그런 일들을 하나의 통과의례로 보는 편이 인생여정에 있어서 더 도움이 된다.


   성공과 실패를 결정하는 요소는 그리 대단하지 않다. 사람들의 생각과 달리 아주 사소하기까지 하다. 인류가 오랜 세월에 걸쳐 쌓아온 지혜, 거기까진 아니더라도 단순한 상식에 의해 만들어진 성공 ‘습관’을 몸에 배게 하는 것이다. 시간이 흘러갈수록 누군가의 인생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성공 ‘습관’은 다름 아닌 ‘행동’ 바로 그것이다. 행동하면 창조적인 아이디어가 샘솟기 시작하고, 전진을 계속하려는 의욕이 차오르게 된다. 의욕이라는 불에 열정을 부으면, 행동의 주기와 강도는 더욱 증가되는 현상을 가져온다.


   어떻게 열정을 키울 수 있을까? 어느 날 집에 돌아와 보니 집에 불이 났고 가족들은 아직 집안에 갇혀 있다면? 우리에겐 화염을 뚫고서라도 가족을 구하겠다는 순간적인 열정이 강하게 일어날 것이다. 이러한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가족을 구하겠다는 뚜렷한 목적의식이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열정은 자신이 원하는 바를 정확히 알고, 그것을 이룰 때까지 포기하지 않을 수 있는 마음가짐이 되어 있을 때 힘을 발휘한다.


   어떠한 경우라도 불이 타고 있는 집에 갇혀있는 가족을 구하려는 열정이 일상의 일에 대한 열정과 같을 수는 없다. 그러나 이러한 열정을 우리가 하는 일에 쏟아 부을 수만 있다면 그만큼 가치창출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는 일상생활, 즉 위와 같은 절박함이 없는 상황에서도 열정을 불러일으킬 방법을 찾는 것이다.


   그것은 인생에 있어서 의미 있는 목적을 찾는 것이다. 그리고 의미 있는 목적은 다시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마력으로 작용한다. 열정은 다시 행동을 강화시키는 말하자면 이 요소들은 서로 상승작용을 하면서 목적을 이루어낸다. 따라서 의미 있는 인생의 목적을 찾든지 당장 행동에 옮기든지를 결정하여야 한다. 그런데 인생의 의미 있는 목적을 찾는 것보다는 우선 행동을 하다보면 재능, 알 수 없는 힘, 능력, 의욕이 발휘되고, 이들은 의미 있는 목적을 찾는 데 길잡이 역할을 하게 된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알고 있다.


   오늘 행동하면, 그리고 그것을 꾸준히 해나가면, 가치창출이 가능할 것인지를 확인할 수 있고, ‘그렇다’는 긍정적인 대답이 나올 때면 그것은 지속적으로 실천하여야 한다. 마크 트웨인은 “20년 뒤를 상상해보자. 우리는 지금 한 일보다 하지 않는 일 때문에 더 후회하고 있을 것이다.”고 하였다. 그렇다 아프리카의 가젤도, 사자도, 더 빨리 뛰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것처럼 우리도 움직이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이루어낼 수 없다는 사실이다. [이 게시물은 전체관리자님에 의해 2007-10-10 06:09:26 나도한마디에서 복사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