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천없이 부자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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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자되는 법 댓글 0건 조회 744회 작성일 08-03-11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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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창조적 발상과 상상력은 어디까지일까. 인류가 탄생한 후 우리 인간들은 끊임없는 무한한 상상력의 도전에서 승리해 지구상의 어느 생물체보다 더 높은 우월적 지위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문명이라 하기도 하고 문화라 표현하기도 한다. 또한 문명화된 인간들 사이에서도 진보된 문화를 확보하기 위한 보이지 않는 전쟁은 계속되고 있다.
 
이것이 국가 간의 전쟁이든 개인 간의 전쟁이든 어떠한 형태로든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무한한 상상력과 창조력의 전쟁을 무형적 가치 또는 잠재적 가치의 전쟁이라고도 한다. 이를 좀더 유형적으로 표현한다면 지식산업 전쟁이라 할 수 있다.

최근 새 정부는 지식경제부를 신설했다.
 
 이러한 조치는 지구 안에서 벌어지고 있는 무한한 상상력의 전쟁에서 도태되지 않고 세계의 문화적 지배권을 확대하는 것만이 살길이라는 판단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흥미로운 것은 지식경제라는 생소한 단어가 갖고 있는 의미다. 지식이라는 것은 무형적 가치를 의미하고 경제라는 것은 유형적 가치를 나타내는 것으로 볼 수 있는데 두 상반된 가치가 붙어있다는 점이다.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아마 이는 무형적 가치를 유형적 가치로 만들어내는 산업을 국가 미래 성장동력과 경제의 근간으로 삼겠다는 강한 메시지로 보인다.
 
10여년 전에 이미 영국ㆍ네덜란드 등은 이러한 점에 착안해 상상력과 창조력으로 부를 창출해내는 창조 산업(creative industry)을 분류해 국가 신 성장동력으로 마련하고 성장정체를 극복해가고 있다. 계량화할 수 없는 가치를 계량화해내어 부자가 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추세는 세계적으로 급속히 퍼져나가고 있다. 결국 밑천을 최소화하거나 밑천 없이 부자 좀 돼 보자는 발상이다.
 
그렇다면 우리 개인들도 밑천 없이 부자가 될 수는 없을까 하는 의문이 들 것이다. 한 가지 예를 들어보겠다.
 
중국 집에서 수타면을 만드는 두 사람의 사고유형을 살펴보자. “내가 꼭 이 짓을 해야 먹고사나” 라고 생각하며 일하는 사람과
 
“내가 만들어내는 수타면이 아니면 다른 면은 감히 상상도 하지 못하게 만들겠다”라는 생각으로 일하는 두 사람의 10년 후를 상상해보자.

이제 결국 부자 되는 것은 밑천이 아니라 생각하나만 바꾸면 되는 것임이 자명해졌다.
 
 정부가 이미 지식을 경제로 만드는 것이 살길이라고 국민들을 설득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 각자의 머릿속에 개인 지식경제부를 두고 살자. 그러면 밑천 없이 부자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