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세의 젊은 대통령 드미트리 메드베데프가 세계 최대 영토를 자랑하는 자원대국 러시아를 이끌 새 수장으로 취임했다. ‘푸틴 총리의 수렴청정을 받는 허수아비 대통령이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지만, 사회 경제 분야의 개혁을 이끌겠다는 의욕도 보이고 있다. 메드베데프 시대의 러시아가 ‘세계에 공헌하는 거인’의 모습을 보이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