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103명 감축"<충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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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충남도> 댓글 0건 조회 696회 작성일 08-05-1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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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103명 감축"<충남도>한시기구인 미래전략사업본부 폐지

(대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정부의 지방자치단체 조직개편 방침에 따라 충남도에선 행정직 공무원 정원(1천878명) 가운데 5.5%인 '103명'이 줄어들고 부서 중에는 '미래전략사업본부'가 해체될 전망이다.

   충남도는 14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 계획안'을 마련하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졌다.

   도는 오는 19일 외자유치를 위해 러시아를 방문을 마치고 귀국하는 이완구 지사에게 조직개편 계획안을 보고한 뒤 최종안을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

   조직개편 계획안에 따르면 직급별로 감축되는 인원은 3급 1명, 4급 2명, 5급 8명, 6급 16명, 7급 33명, 8급 6명, 기능직 37명 등 103명이다.

   부서별로는 기획관실 9명, 경제통상실 13명, 자치행정국 1명, 농림수산국 14명, 복지환경국 9명, 건설교통국 2명, 행정도시지원.도청이전추진본부 2명, 미래전략사업본부 46명, 소방안전본부 3명, 도의회 사무처 3명, 17개 직속기관 12명, 8개 사업소 12명 등이 각각 줄어든다.

   반면 공보관실 1명, 문화관광국 22명이 각각 늘어난다.

   또 2010년까지 한시기구로 만들어진 미래전략사업본부(미래전략팀.백제권개발팀.군(軍)문화엑스포팀.꽃박람회기획단)는 정부의 한시기구 폐지 방침에 따라 해체한 뒤 각 팀의 사업을 문화관광국 및 건설교통국 등 관련 실.국으로 이관된다.

   김동완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정부의 조직개편 지침에 따라 인원 감축과 기구 개편을 추진하되 실.국장 및 직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최종안을 확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