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의 만남은 주로 대화를 통해서 일 것입니다. 협상도 사람과의 만남일 것입니다.

 

만남을 만남이 끝난 후의 느낌을 기준으로 몇가지로 나눠 보고자 합니다.

1. 헤어진 후 만남을 고맙게 느끼는 경우[의 만남]

2. 헤어진 후 잊게 되는 만남

3. 헤어진 후 만남에서의 자신의 언행을 후회하는 경우

 

세번째 경우의 만남에 대하여 보다 더 많이 말해 보고자 합니다. 사람과 만나서 그 사람을 믿고 호의를 배풀고 상대방을 동정하거나, 이해해주고 [혹은 편들거나 상대편을 좋다고] 했는데, 막상 헤어지고 뒤돌아보니 자신이 속았음을 알거나 느꼈을 때, 이 경우에는 만남에서의 자신의 선량한 행위에 대하여 그(그녀)는 후회하지 않을까요? 지난 일이 엎질러진 물, 혹은 잘못된 과녁을 향하여 활에서 떠난 화살같이 되었음을 알고 그(그녀)는 분노하거나, .... ...

 

(餘不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