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하나의 사업으로 조금씩 달라지는 서식 카드를 몇개씩 만드는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사장 오고나서 얼마나 점검 보고회와, 관리카드가 많은지
절대로 종결처리 안해주고 몇년이 흘러도 끝없는 업데이트, 말장난만 늘어납니다.
하나의 사업인데도 업무 담당자조차, 이게 간부회의 지시사항인지, 도민과의 대화 제안인지,
티타임 지시사항인지, 도정 현안과제인지 구분을 못할 지경입니다.

더 힘빠지게 만드는 것은,
정책기획관실, 행정과는 그 취합 업무로 인정과 평가를 받겠지만,
사업부서에서는 가시적인 성과가 없는 일이다보니 인정도 못받고 국장 욕받이만 될 뿐입니다.

복잡한 자료들을 교통정리해서 양질의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데에는 시간과 에너지가 많이 투입됩니다.
특히, 계장, 과장, 국장의 생각이 다 다르기 때문에 얼마나 수정에 수정을 거치는지,
고시 출신 국장들은 경험해 보지 않아서 이런 과정을 모릅니다.
과장이 본 거가! 하고 질타를 하는데, 과장이 손을 댔기 때문에 그렇게 이상한 결과물이 나온겁니다.

정말 진절머리 난다는 말이 이렇게 공감될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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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책기획관실 지시사항, 도정핵심과제, 도정현안과제, 도정주요현안 및 각종 지시사항에 대한 추진상황 점검자료, 티타임 지시사항 관리카드, 도민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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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카드, 그 외 행정과 가세 도민대화 추진상황 관리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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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진절머리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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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관리카드 작성하는 사업은 대부분 중요한 사업이며 간부회의 지시사항에 언급됐고, 도정핵심 및 현안과제에 들어가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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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시로 보고하기 때문에 티타임에서도 또다시 지시사항으로 떨어지는데다가 도민회의에서도 꼭 언급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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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다보니 이러한 중요한 사업을 추진하기도 바쁜데 온갖 종류의 관리카드, 점검자료 작성하느라 엉뚱한 시간을 소비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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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번 같은 자료를 매달 자료를 내라고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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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조게시판에 언급해도 개선되지도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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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되풀이 되는 아우성일 뿐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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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젠가... 꼭 이 사항이 개선되는 날이 오겠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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