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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진말이 머무는 자리.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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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말에도 품격이 댓글 13건 조회 3,508회 작성일 26-10-21 12:57

본문

모진 마음 내게 있어도
모진 말 차마 하지 못하고 삽니다
나도 모진 말 남들한테 들으면
오래오래 잊혀지지 않기 때문

— 나태주

사무실에 흘러나오는 거친 말,
누군가를 향한 모욕,
다른 의견을 냈을 때 돌아오는 날 선 반응

어느새 우리는 못 들은 듯 일하고,
말을 꺼낸 사람만 유난스러운 사람이 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조용해진 사무실을 두고
별문제 없이 돌아간다고 여기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모두가 원하는 순위를 받을 수는 없겠지요.
그래도 자신의 수고가 어떻게 평가되었는지 물을 수 있고,
그 물음에 모욕 없이 답을 들을 수는 있어야 합니다.

달라질 게 있을까 싶으면서도, 답답한 마음에 몇 자 적습니다.

이런 마음을 비웃기라도 하듯,
누군가는 퇴직하는 마지막 날까지도 같은 말과 태도를 이어갈 것 같아 씁쓸합니다

댓글목록

112119님의 댓글

112119 작성일

서쪽 N국 과장 응답해라

ㅅㅂ청직원님의 댓글

ㅅㅂ청직원 작성일

마음이 얼마나 아프셨을지
모진말을 모진말로 되돌려 주지 않고
담담하게 적으신 글을 보니 더 마음이 아픕니다
자기에 위치가 권력인냥 행동하시는 분 같은데
뿌린데로 거둔다는 말이 있잖아요
님은 지금도 충분히 훌륭하고 지금처럼 버티다 보면
이 순간이 어느새 다 지나가 있을 것입니다
행복하세요

하...님의 댓글의 댓글

하... 작성일

이글의 비추는 본인등판인가
자기 위치가 권력인냥 행동하는것을 부정하는 것인가
하.........

모진마음 달래며님의 댓글

모진마음 달래며 작성일

나태주 시인의 [사랑하는 마음 내게 있어도]라는 참 고운 시네요.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도, 사랑한다는 그 말의 무게를 끝까지 감당하지 못할까 봐
차마 건네지 못하기도 하는데...
........

사람이 내뱉은 말은 결국 그 사람의 내면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그 말로 당신의 가치를 결정하지도, 상처받지도 마시기를 바랍니다.

그의 악행을 모두가 압니다.
다만 재래식 화장실 뚜껑을 굳이 열어보지 않고 비켜 지나갈 뿐입니다.

힘내십시오!

과장님들께님의 댓글

과장님들께 작성일

근평이라는 것이 때로는 더 열심히 일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고,
업무에 대한 열정과 의지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열심히 노력한 만큼 공정한 평가와 보상을 받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기대와 다른 결과를 받았을때에는 직원들이 느끼는 실망감도 상처도 적지 않습니다.

평가 결과 자체를 모두 만족스럽게 만들 수는 없겠지만,
그 과정에서 부서장의  따뜻한 한마디와 격려가 있다면
직원들이 느끼는 아쉬움은 덜고 다시 업무에 힘을 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일 시킬때는 말 잘하면서 정작 직원이 힘들때는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는데 인색한 과장들을 보면
"한마디만 해줬어도 이렇게까지 마음이 상하지는 않을텐데.."라는 생각이 종종듭니다.

직원들이 평가로 인해 의욕을 잃기보다는,
자신의 노력이 인정받고 있다는 느낌속에서
다시 힘을 낼수있도록 살펴주시는 것 또한
부서장의 중요한 역할이라 생각합니다.

금번 부서장 교육 때 부서원들과 소통하고 상처받은 마음을 보듬을 줄 아는
부서장이 되는 방법도 꼭 함께 교육해 주셨으면 합니다.

욕설금지님의 댓글의 댓글

욕설금지 작성일

따뜻한 말은 사치
욕이라도 안했으면

따말한마디님의 댓글

따말한마디 작성일

"서운하제~ " 라는 말도 못합니까??
그정도만 해줘도 직원들은 치유 받습니다ㅠ.ㅠ
사무실에서 욕하는 사람은 정상 아니고!!!

착각님의 댓글

착각 작성일

당신에게 주어진건 권력아니고 권한! 착각하지 마시라

아리송해님의 댓글

아리송해 작성일

치열한 후보가 두 명 있어요 누굴 저격한건지 헷갈리는데 핵심힌트하나 주십시오 당사자는 잘 모르나봐요
모르는척하고싶은거일수도

십원님의 댓글의 댓글

십원 작성일

사무실에서 십원짜리 쌍욕 날리는 그분요. 혹시 두 후보가 다 쌍욕하나요? 와 그럼 치열한데요 정말

부칸할배님의 댓글의 댓글

부칸할배 작성일

허구헌날 작전회의하느라 타부서 단짝이랑 전화질 or 티타임하는 HOT한 자아도취 GUY 직원들은 다 압니다~

권력병자님의 댓글

권력병자 작성일

근평 쥐고 흔든다고 목숨줄 쥔냥 직원들 알기를 개코로 아는 권력병자 과장님. 당신이 조롱하던 하급자 접니다. 출장, 술자리에서 직원들 뒷담화하는 과장님, 당사자가 모를거라 생각지 마세요. 꼬우면 당신 가랑이 사이로 기는게 답인줄 알던데 착각속에 살다가 크게 나자빠지는 날 올겁니다.  모진 말 날선 말로 하급자라고 마구 비수꽂던 당신을 영원히 보지 않아도 되는 그 날이 오기를 염원하겠습니다.결국N 기어코 그런 날이 반드시 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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