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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언을 하는 충성스런 조합원은 모두 어용으로 몰고가는 전공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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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직언 댓글 0건 조회 2,302회 작성일 06-06-2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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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예상 했듯이 3기 지도부는 누가 되어도 가장 힘든 지도부가 될 것이라고 14만 조합원들은 생각 했습니다. 그리고 2기 지도부의 조합원 정서와 상반된 사업에 식상하고 공무원노조를 세운 차봉천 위원장님의 사업을 승계할 것이라고 믿었던 조합원들은 권승복 후보를 14만의 수장으로 세웠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현장정서는 2기때 보다도 훨씬 조합원들을 실망시키고 있습니다. 객관적인 여론 조사를 한다면 14만 중 현 위원장에 대한 지지율은 열우당의 지지율과 큰 차이가 없을 것입니다. 온갖 미사어구을 사용하여 조합원들에게 난국을 헤쳐나갈 것임을 후보자 토론회때 수없이 밝혔건만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조합원들은 알 수 없습니다. 



현재 상황을 요약하면,

0 조합이 확장 되기는 커녕 오히를 축소되고 약화된다는 느낌을 조합원들이 가지고 있습니다. 30만 조합원 시대는 립싱크였습니까?

0 정권의 신자유주의 논리에 아무런 대안도 없고 "투쟁만이 살길이다"라고 부르짓고 있습니다. 행정의 모든 정보를 가진 공무원노조가 이정도 밖에 안되는지 궁금합니다.

0 2기때 조합원들로부터 집중적인 비판을 받았던 정치,통일,반미...사업은 그 비중이 더욱 커졌습니다. 선거에서 완전히 팽 당한 민주노동당 지지선언으로 말미암아 지부는 지역내에서도 정치적 영향력이 직협때 보다도 훨씬 줄어 들었습니다. 이런식으로 가면 합법화가 된다고 하더라도 공무원노조의 미래는 어두울 것입니다

0 총액인건비제 저지는 이미 물 건너 갔습니다. 이제 전면시행을 불과 5개월 남겨두고 있지만 공무원노조의 논리에 찬성하는 국민은 없습니다. 총액인건비제를 시행하면 국민들에게 어떤 해가 되는지 설득을 시키지 못합니다 

0 말도 안되는 교섭투쟁으로 동력을 살릴려고 하지만 교섭투쟁은 1기때부터 써 먹던 것이므로 아무도 믿지 않습니다. 3기 지도부가 정부의 핵심인사가 된다고 하더라도 완전히 고립된 공무원노조가 교섭 요구한다고 들어 주겠습니까? 더 밟아버리지..

0 민주노총,민주노동당과 협력하여 난국을 타개하겠다는 공약은 이제 버려야 합니다. 제발 현실을 인지 하시기 바랍니다. 민주노동당,민주노총이 총액인건비제 저지를 위해 국회 단상점거라도 할 것이라고 믿는 조합원은 없습니다. 우리의 권리는 민주노총도 민주노동당도 보장해 주지 않습니다. 오로지 우리 자신만 있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0 공직사회개혁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 고민도 없습니다. 당초 민주노총,민주노동당 가입으로 공무원노조가 행정정보와 정책능력이 없는 노총과 민주노동당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노동자들을 생각했지만 무능력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0 더욱 스스로의 위치를 국민들로부터 고립시키는 노동3권에만 골몰하고 있습니다. 세상이 몇번 바뀌고 수만명의 희생자가 나오지 않으면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 골빈소리만 하고 있습니다. 

0 모든 노동단체나 공무원단체에서 나서기를 꺼려하는 공무원연금 개정에 대하여 대안도 없이 반대를 외치고 있습니다. 다른 공무원관련 단체들은 몰라서 가만히 있습니까?





이 이외에도 많은 문제점이 있지만 오늘은 여기서 줄이고 어떻게 하면 현 난국을 헤쳐나갈지 간단히 적겠습니다


0 과감한 조직축소를 단행하여 공무원노조 집행부의 혁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 주십시오. 정치,통일,반미만을 외치는 간부가 있다면 그가 사무총장이라도 과감히 쳐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취임 후 지금까지 각 부서별로 성과를 명확히 파악 할 필요가 있습니다.  

0 기자회견을 열어 대승적인 차원에서 교원노조법 만큼만 노동권을 보장해주면 특별법을 수용하겠다고 밝히십시오. 현재 공무원노조 특별법은 교원노조법 보다도 훨씬 열악(단결권,교섭의 범위,부당노동행위 사법처리 등)하다는 것을 국민들에게 분명히 인식시켜 주십시오.

0 진정으로 공직개혁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 하십시오. 

0 각종 회의에서 투표는 무조건 비밀투표로 하여 민주노조상을 확립해야 합니다. 말 한마디 잘못하고 손을 잘못들면 어용으로 찍히는 분위기에서는 절대로 노조의 발전이 없습니다. 위원장님이 아무리 현명한 방법을 강구해서 현재와 같은 의사결정 방식으로는 절대로 독선과 아집으로 뭉친 소수의 간부들과의 싸움에서 이길수가 없습니다

0 그 다음에 조합원들의 권익보호에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이시고 다른 종류의 공무원들보다 훨씬 열악한 복리후생에 관심을 가지십시오. 정년평준화,계급제 폐지 등 공무원노조가 생기고 나서부터 쭉 관심을 가졌던 사업을 더욱 매진 하십시오

0. 주기적으로 내부평가를 객관적으로 실시 하십시오. 민주노동당도 민주노총도 과감한 내부비판을 바탕으로 혁신없이는 살 수없다고 외치는 마당에 가장 모범이 되어야 할 공무원노조는 아무런 반성을 하지 않습니다



일개 조합원으로서 충고컨데 내년도에 총액인건비제가 전면 시행되고 조합원 수가 3기출범때 보다도 줄어든다면 위원장님은 당연히 그 자리에서 물러나서 백의종군 하여야 할 것입니다. 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이 게시물은 전체관리자님에 의해 2007-10-10 06:09:26 나도한마디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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