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이병하 위원장 도지사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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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이링 댓글 0건 조회 665회 작성일 12-11-08 13:08본문
이병하(51·사진) 통합진보당 경남도당 위원장이 도지사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 위원장은 23일 오전 11시 창원시 마산회원구 3·15국립묘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무원 생활 20여 년, 경남도청 해직공무원, 진보정당의 대표에서 이제 경남도민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려고 한다"며 "김두관 지사의 중도사퇴로 중심을 잃은 경남도정을 안정적으로 마무리 짓고, 최초의 야권 도정으로 출발한 경남을 도민들께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진보정치의 희망으로 경남에 변화를 이뤄내겠다"면서 "힘겨운 삶으로부터 도민을 지켜주는 대변자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비정규직 없는 일터,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 일자리 창출, 지방자치시대, 민생전담부서 신설 등을 약속했다.
이 위원장은 하동 옥종 출신으로, 진주중학교와 진주기계공업고등학교, 진주산업대를 졸업하고 1980년 진주시청 공무원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1991년부터 경남도청에서 근무하다 2002년부터 2004년까지
공무원노조 경남도청지부장(직장협의회장)을 맡다가 해임됐다. 2006년 경남진보연합 공동대표를 맡았고 2008년부터 민주노동당 경남도당 위원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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