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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사람(인재)만이 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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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결국 사람(인재) 댓글 0건 조회 599회 작성일 08-03-1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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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산업은 60년대 초 철광석에서 70년대 섬유, 80년대 중공업, 90년대 반도 체ㆍ자동차ㆍ휴대폰으로 이어지는 흐름이었다.

만약 국내 대기업이 10년마다 이어지는 성장동력을 확보하지 못했다면 한국은 현재 위치도 확보하지 못했을 것이다.

따라서 '10년 후 무엇을 먹고 살 것인가'라는 문제는 대기업들로서는 단순한 경영전략을 넘어 생존 문제로 연결되는 '미래 화두'나 다름없다.

중국 의 경제성장과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기업 반격이라는 틈바구니에서 한국호가 순항하기 위해서는 미래 먹을 거리 확보가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이다.

각계 전문가들은 10년 후 한국이 먹을 거리 확보하기 위해서는 한국형 혁신기 술과 함께 인재 양성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매일경제신문이 최근 기업 최고경영자(CEO), 금융기관장, 학계 등 주요 인사 8 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한 가지 주목할 만한 점이 눈에 띈다.

'10년 후 한국 대기업이 세계 최고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산업'에 대한 질문( 복수 응답 가능)에 응답자들은 반도체와 휴대폰 등 모바일기기와 자동차를 3대 전략제품으로 꼽은 것. 이는 과거 10년 동안 한국 산업을 이끌어왔던 주력 산업과 일치한다.

현재 한국 기업들은 핵심기술을 기반으로 한 공정기술 개발에 '올인'하고 있다 . 세계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기술들도 선진기업 원천기술 을 기반으로 한 공정기술 고도화로 일궈낸 것들이다.

이 같은 공정기술은 시간 이 지날수록 경쟁업체 추격에 부딪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산업 점문가들은 10년 후 먹을 거리는 한국이 강점을 보이고 있는 공정 기술과 차별된 서비스를 합쳐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생산하는 '한국형 혁신기 술'에서 찾아야 한다고 지적한다.

LG전자 CTO(최고기술경영자)이희국 사장은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할 원천기술도 중요하지만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제시할 수 있는 핵심기술만이 한국이 먹고 살 길"이라고 강조했다.

즉 한국이 강점을 갖고 있는 2차 산업(제조업)에 3차 산업(고부가가치 기술서 비스)을 보태 새로운 유형의 2.5차 산업과 융합기술을 '한국형 산업'으로 키우 자는 것이다.

최근 한국공학한림원이 제시한 10년 후 한국을 이끌 10대 미래기술도 한국형 혁신기술과 맥을 같이한다.

공학한림원이 제시한 10대 미래기술에는 △유비쿼 터스 시스템 △미래 자동차 기술 △지능ㆍ감성형 로봇 △나노기술 △생명공학 △신재생 에너지기술 등이 선정됐다.

윤종용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삼성전자 부회장)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 질수록 준비는 더욱 절실하다"며 "공학기술과 산업기술을 융합해 세계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인재 양성도 미래 먹을 거리 전략에서 빠질 수 없는 요소다.

2000년 말 이건희 삼성 회장은 각 계열사 사장들에게 '10년 후 무엇을 먹고 살 지를 연구해 보라'고 지시했다.

당시 이 회장은 "빠르게 변하는 현실에서 5∼10년 후를 정확히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결국 사람(인재)만이 재산"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 후 삼성은 인재 유치ㆍ양성에 신경을 쓰기 시작했다.

삼성이 초일류 인재를 의미하는 'S'급 인재는 물론 연구개발(R&D) 인력 확보에도 적극 나서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한국 산업은 60년대 초 철광석에서 70년대 섬유, 80년대 중공업, 90년대 반도 체ㆍ자동차ㆍ휴대폰으로 이어지는 흐름이었다.

만약 국내 대기업이 10년마다 이어지는 성장동력을 확보하지 못했다면 한국은 현재 위치도 확보하지 못했을 것이다.

따라서 '10년 후 무엇을 먹고 살 것인가'라는 문제는 대기업들로서는 단순한 경영전략을 넘어 생존 문제로 연결되는 '미래 화두'나 다름없다.

중국 의 경제성장과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기업 반격이라는 틈바구니에서 한국호가 순항하기 위해서는 미래 먹을 거리 확보가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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