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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조대 댓글 10건 조회 11,760회 작성일 21-09-1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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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앞의 글 이후에 더는 글을 올리지 않으려 했고,
답을 달라시던 글도 내리셨는데 답을 드려야할지 많이 망설였습니다만,
답이 없으면 별도로 법적조치를 하실수도 있을것 같고,
이제와서 그냥 이전과 같아진다면 이번 소동으로 세분들 마음 상하게 해드렸던 것도 제가 마음 졸였던 것도 헛된 일로 끝날까봐,
누구도 선뜻 드리기 어려운 말씀이라서 몰라서 그러셨을수도 있다고 생각들어서 마지막으로 부탁드리고자 드리는 말씀이니 이해해 주십시오.

컴퓨터가 아닌 외부기기로 쓴 글이라 삭제가 안되는듯 하니 제 이글, 앞의 글 오늘 이후에 관리자분께서는 꼭 삭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앞의 글을 올리고는 이틀째에 글을 내려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담당관님(밝히셨으니 그리 적겠습니다.) 말씀대로 마음 편치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 보다도, 세분 중 어느 한분 우리 직원들에게 그 동안 좀 과했던 면도 있었던것 같다고 이정도 말씀하신 분도 없었다는 말을 듣고는, 결국 보잘 것 없는 제 한계를 느꼈습니다.
삭제하려고 들어갔으나, 댓글이 있는 글은 수정이나 삭제가 되지 않는다고 되어 있어, 수정도 삭제도 되지 않았습니다.

세 과장님들 계시는 어느 과의 동료와 차 한잔하게 되었습니다.
그 동료는 과장님이 본인뿐만 아니라 다른 직원들에게 지르는 고함을 들을때 조차도, 손이 떨리고 심장이 떨려서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정신과도 다니고, 약을 먹어도 안되더라고 하였습니다.
마음이 정말 아팠습니다.
그 고통들이 제가 느끼는 고통들과 너무나 같았습니다.
결국 그 동료는 얼마 지나지 않아 휴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과만의 일이 아니었습니다.

담당관님,
몇 일간 힘들었다고 하셨습니다.
명예를 훼손당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동료들은 지난 몇달간 그런 인격적인 모욕과 고함을 듣고, 사무실에 가기만 해도 가슴이 철렁하는 상태로 하루 종일을, 몇 달씩을 힘들어 하다가 결국 그리 되었습니다.
그 동료들은 명예가 없어서 그런 대우를 당하고 있어야 했습니까?

자살을 생각해서 바닷가로 갔던 밤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맞설 마음도 헤쳐갈 방법도 더이상 없다고 생각하게된 그 때,
그런 못난 저라도 가족들 얼굴이 생각나서는 한참을 혼자 소리내서 울고 말았습니다.
가족들에게 부은 눈을 보일수 없어 다 잠든 후에야 집으로 결국 들어갔던 날이 있었습니다.
그 날 이후, 저 또한 처음으로 정신과 치료를 찾게 되었고, 약을 먹고 있습니다.
담당관님, 이 정도로 힘드셨습니까?

세분 과장님들, 직원들이 무얼 그리 잘못했습니까?
작은 실수 하나하나에 그리 고함을 지르시면, 직원들은 무슨 일을 할수 있겠습니까?
그게 고함소리만큼 큰 잘못이면, 그 동료들이 그 자리에 있을 수나 있습니까?
가정이 있는 성인들이 온 동료들이 보는 앞에서 그런 인격적인 모멸감을 느끼고 지내왔을
그 분들의 지난 몇 달간의 고통을 생각 한번 해보셨습니까?

이 일로 우리 도청 조직을 더 이상 부끄럽게 하고 싶지도 소란스럽게 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댓글도 자제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삭제하고 사과하라고 하셨습니다. 노조관리자분께서는 앞의 글 삭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솔직히 법을 잘 모릅니다.
제가 세분 중 어느 한 분을 욕보일 의도였다면, 세분이나 적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저 동료들과 좋은 분위기에서 일할 수 있는 그런 직장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귀감이라 말씀되는 세분의 이야기도 같이 적었던 것입니다.
저는 강인한 마음도 없고, 지금도 심장이 너무 떨립니다.
사과하겠습니다.
이번 게시판 일로 당사자분들을 힘들게 해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다시 말씀 드립니다. 누구도 드리기 어려운 말씀이라서 몰라서 그러셨을수도 있다고 생각들어서 마지막으로 부탁드리고자 드린 말씀이니 이해해 주십시오. 관련 댓글도 자제 부탁드립니다.

댓글목록

문제님의 댓글

문제 작성일

도청 게시판이 우습게 돌아간다. 근거없는 명예훼손, 인격 모독 등이 난무하고
댓글 수준의 게시판을 근거로 인사에 참고하는 인사담당도 문제다.

문제없다님의 댓글의 댓글

문제없다 작성일

내가 볼때는 문제라는 니 넘이 더 문제다 도청의 문제를 제시하면 해결할 생각이나 대안은 제시않고
무조건 근거 없다는 소리 명예훼손이라는 소리 인격 모독이라는 개 소리부터 하고 있는 니넘이 더 문제다 이 무제야
도청 게시판은 살아있다 정말 활성화 되고 있다 이런것 하라고 게시판이 있는 것이다 어디 뭔 소리 알려 주라고 있는 게시판이 아니다

노조님의 댓글의 댓글

노조 작성일

니 넘들이 문제다. 학교 나닐 때 공무원 시험 준비하다가,
갑자기 공무원 부조리, 사회 부조리를 깨우치고 바로 잡으려는 투사나 되는 것처럼
지들이 공정한 사회를 위한 투사나 되는 것처럼 행동하네,
너희들은 단순히 개인의 이익을 위해 노조하는 것 아니냐

도청친구님의 댓글

도청친구 작성일

해당글 지우지 마세요
명예훼손 절대 안되는 것이오니 개의치 마시기 바랍니다
꼭 무능한 간부들이 소리를 고함을 지름니다 내가 모르다 보니 답답하다고 해서 직원에게 고함을 지름니다
그게 도청 간부들의 무능함의 극치이죠

쫄지마님의 댓글

쫄지마 작성일

너무 제맘같아 눈물흘리며 읽었습니다
노조에 부탁드립니다.이분이 혼자 겁먹고 마음졸이지 않도록 힘이되어주십시오
노조대님, 여기 목소리를 내지 않더라도 수많은 직원들이 같은마음이라는걸 아시고 너무 걱정하지 마십시오

나그네님의 댓글

나그네 작성일

쫄지 마세요
이런 것도 하나 제대로 못 넘어가면서
그 동안 그리 고함 질렀단 말인가

같이 변화되는 경남도청 만들어 봅시다

1님의 댓글

1 작성일

혹시나 이분이 고소당하거나 하시면

노조에서는 익명이든 실명이든 꼭 성금 모금 부탁드립니다.

소송비용 지원해드리고싶어요

명퇴권고님의 댓글

명퇴권고 작성일

명퇴가 정답이다.

네편이야님의 댓글

네편이야 작성일

마음이 아프네요

당신은
위로가 필요한 사람
내상 후 만성 트라우마가 박힌 사람
그런데도 자신이 다친 것을 드러내지 못하는 사람
드러내도 이렇게 숨어 말할 수 밖에 없는 사람

아픈 것이 죄가 되는 상황을 만드는 가해자
그리고 그런 죄인 아닌 죄인을 가해자로 또 만들어버리는 가해자

하 이건 진짜 내가 도저히 납득이 안 가!
당신! 정신차려! 잘못한 거 없고! 잘했어! 그런 사람으로 인해 더이상 피해받지 않도록
우릴 도와준 거야, 알았어? 당신 같은 사람 필요해, 많이 필요해!
울지말고, 정신 차려, 난 당신 편이야!
삭제하라는 말이 잘못된 거야, 삭제하지 마세요, 두고두고 봐야될 글이고
상사로서 어떤 부분을 갖춰야 하고, 쌓아야 하는 부분인지 보여주는 글이야.
당신 때문에 많은 힘을 얻어, 아직까지 가능성이 있는 곳이구나 이곳은 하고

삭제님의 댓글

삭제 작성일

일부분이 삭제되었습니다. 바 ㄱ 개 ㅇㅇ 가 삭제하라고 했을 겁니다.
자기 치부만 숨기면 될 줄 아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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