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을 잠재적 투기꾼으로 몰아붙이는 정의당 경남도당 반박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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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뉴스1 댓글 1건 조회 2,596회 작성일 21-05-06 13:54본문
전국통합공무원노조 창원지부는 6일 오전 창원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의당 경남도당이 모든 공직자들을 잠재적 투기꾼으로 몰아가고 있다면서 비판했다.
앞서 정의당 경남도당은 경남도와 창원시가 벌인 공직자 부동산 투기 전수조사의 공정성에 문제를 제기하고, 제3자가 참여하는 방식으로의 재조사를 촉구하고 있다.
전국통합공무원노조 창원지부는 “노동자를 대변한다는 정의당이 노동자인 공무원을 불신하고 있어 창원시청 조합원들의 불만이 커져가고 있다”며 “정의당은 노동자의 정당으로서 정체성을 상실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공직자 투기를 막기 위해 부동산 전수조사가 아닌 처벌 강화나 다른 방식을 고안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부가 부동산 투기를 원천 차단하기 위한 방안으로 ‘모든 공직자 재산 등록’을 언급한 점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입장을 전했다.
신동근 경상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업무 연관성도 없는 공직자 재산까지 공개하는 건 ‘보여주기식’ 대처”라며 “나쁜 짓을 저지른 공직자는 일벌백계해야 하지만, 선량하게 일하는 공직자까지 피해를 입어서는 안 되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앞서 정의당 경남도당은 경남도와 창원시가 벌인 공직자 부동산 투기 전수조사의 공정성에 문제를 제기하고, 제3자가 참여하는 방식으로의 재조사를 촉구하고 있다.
전국통합공무원노조 창원지부는 “노동자를 대변한다는 정의당이 노동자인 공무원을 불신하고 있어 창원시청 조합원들의 불만이 커져가고 있다”며 “정의당은 노동자의 정당으로서 정체성을 상실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공직자 투기를 막기 위해 부동산 전수조사가 아닌 처벌 강화나 다른 방식을 고안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부가 부동산 투기를 원천 차단하기 위한 방안으로 ‘모든 공직자 재산 등록’을 언급한 점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입장을 전했다.
신동근 경상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업무 연관성도 없는 공직자 재산까지 공개하는 건 ‘보여주기식’ 대처”라며 “나쁜 짓을 저지른 공직자는 일벌백계해야 하지만, 선량하게 일하는 공직자까지 피해를 입어서는 안 되지 않느냐”고 반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