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식당 쌀 너무 안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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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익담당 댓글 2건 조회 2,132회 작성일 21-02-02 20:53본문
도청구내식당은 설, 추석 명절을 제외하고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12명의 조리원이 조식 06:00부터 석식 19:30까지 전처리, 조리, 세척, 홀에서 담당을 정하여 근무하고 있습니다.
식재료 구입 등 운영비는 직원 여러분들께서 납부하신 식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식사비는 2014년부터 2,700원을 받고 있으나 식재료비, 잔반처리비 등 물가는 계속 인상되어 2019년부터 적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구내식당에서는 고생하시는 직원분들이 부담없이 즐겁게 식사할 수 있도록 착한 가격에 질 높은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구내식당 영양사와 12명의 조리원은 식사의 질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시간과 작업이 더 필요하지만 낮은 가격의 가공되지 않은 신선한 식자재를 구입하여 조리하고 있으며, 식수인원에 최대한 근접한 양을 준비하여 음식물 낭비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식사시간이 끝나갈 무렵에는 직원이 오시는 대로 조리하여 식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너무나 낮은 급식비 수입으로 식재료비를 감당할 수 없어 적자는 계속되고 있고 이를 해소하고 급식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 고심끝에 올해 후생복지위원회에 급식비 인상안을 상정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현재 구내식당은 600식을 수용할 수 있는 취반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추가 200식 까지는 시간 내에 취반기를 세척하여 취사가 가능하나 중식 1,000식 이상을 배식시간 내 제공하다 보니 쌀의 양을 최대한 늘리는 과정에서 만족스러운 밥의 식감을 느낄 수 없는 애로사항이 있습니다. 금주부터는 추가 밥솥을 구비하여 쌀 양을 최대한 줄여 윤기있는 밥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작년에는 코로나19로 구내식당 이용자 증가, 수요일 휴무 폐지 등으로 2020년 일평균 1,380명(중식 910명), 2021년 일평균 1,545명(중식 1,026명)으로 급증하여 중식 700명인 수용기준을 초과하였고 조리, 세척시간 부족으로 점심시간, 휴식시간도 제대로 사용하기 힘든 상황에 구내식당 조리원분들은 손목, 어깨 등 만성 근골격계 질환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수, 금 석식 경제활성의날을 운영하면서 석식 준비 시간을 활용하여 조리실, 홀 대청소, 수저, 식기 열탕 소독 등 위생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우리 직원분들께서 드시는 식사는 때로는 입맛에 맞지 않고 때로는 조금 부족하더라도 우리들의 어머니이신 분들께서 조금이라도 더 나은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열악한 환경에서 고군분투하여 마련해주신 식사임을 생각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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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당 밥 상태가 너무 안 좋아서, 식당 내부를 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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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도 엉망이고, 무엇보다 쌀 자체에 문제가 있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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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햅쌉은 아니더라도 묵은 쌀로 직원들 배를 체운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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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을 더 받더라도, 밥만이라도 좋은 쌀로 만들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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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재료 구입 등 운영비는 직원 여러분들께서 납부하신 식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식사비는 2014년부터 2,700원을 받고 있으나 식재료비, 잔반처리비 등 물가는 계속 인상되어 2019년부터 적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구내식당에서는 고생하시는 직원분들이 부담없이 즐겁게 식사할 수 있도록 착한 가격에 질 높은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구내식당 영양사와 12명의 조리원은 식사의 질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시간과 작업이 더 필요하지만 낮은 가격의 가공되지 않은 신선한 식자재를 구입하여 조리하고 있으며, 식수인원에 최대한 근접한 양을 준비하여 음식물 낭비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식사시간이 끝나갈 무렵에는 직원이 오시는 대로 조리하여 식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너무나 낮은 급식비 수입으로 식재료비를 감당할 수 없어 적자는 계속되고 있고 이를 해소하고 급식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 고심끝에 올해 후생복지위원회에 급식비 인상안을 상정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현재 구내식당은 600식을 수용할 수 있는 취반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추가 200식 까지는 시간 내에 취반기를 세척하여 취사가 가능하나 중식 1,000식 이상을 배식시간 내 제공하다 보니 쌀의 양을 최대한 늘리는 과정에서 만족스러운 밥의 식감을 느낄 수 없는 애로사항이 있습니다. 금주부터는 추가 밥솥을 구비하여 쌀 양을 최대한 줄여 윤기있는 밥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작년에는 코로나19로 구내식당 이용자 증가, 수요일 휴무 폐지 등으로 2020년 일평균 1,380명(중식 910명), 2021년 일평균 1,545명(중식 1,026명)으로 급증하여 중식 700명인 수용기준을 초과하였고 조리, 세척시간 부족으로 점심시간, 휴식시간도 제대로 사용하기 힘든 상황에 구내식당 조리원분들은 손목, 어깨 등 만성 근골격계 질환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수, 금 석식 경제활성의날을 운영하면서 석식 준비 시간을 활용하여 조리실, 홀 대청소, 수저, 식기 열탕 소독 등 위생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우리 직원분들께서 드시는 식사는 때로는 입맛에 맞지 않고 때로는 조금 부족하더라도 우리들의 어머니이신 분들께서 조금이라도 더 나은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열악한 환경에서 고군분투하여 마련해주신 식사임을 생각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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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당 밥 상태가 너무 안 좋아서, 식당 내부를 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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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도 엉망이고, 무엇보다 쌀 자체에 문제가 있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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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햅쌉은 아니더라도 묵은 쌀로 직원들 배를 체운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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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을 더 받더라도, 밥만이라도 좋은 쌀로 만들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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