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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의 신년사에 노무현이 스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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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촌놈사랑 댓글 0건 조회 610회 작성일 10-01-05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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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첫 출근길이 폭설로 묻혔다.이명박은 국무회의때 국무위원의 지각사태가 속출하자 유인촌의 변명을 되받아 "지하철을 타면된다"라고 일침을 놓았다 한다.
 
참 기발한 생각이다. 서민중도 외치더니 그 생각과 행동도 벌써 서민이 되었나?  왜 지난 수해 대책시 말씀하셨던 그 대책을 다시 한번 지시하지.."산속에 흩어져 살고 있는 국민과 떨어져서 생활하는 농민을 한 곳에 공동주택을 지어 모아 살게 하면 여러가지 잇점이 많아 좋다.
수해대책수립도 용이하고 교육,복지문제도 훨씬 수월하다. 그러니 한번 고려 해 보라."
 
이에 상응하는 대책이 무얼까? 필자는 이런 생각이 든다. 이명박이라면 아에 서울을 한 건물로 만들어 직장,학교, 휴식처등 모두 한곳에 모아 놓으면 출퇴근 대란도 없고,자연재해도 필요없고, 난방도 조절할 수 있고,국가 성장동력으로 삼으면  경제난도 해결하고, 주택난도 해결하고,등등 헤아릴수 없는 잇점이 많은데 한번 추진 해 보지..
 
노컷뉴스에 의하면 세계 유명여행 사이트인 론리플래닛이 지난 10월 여행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발표한 세계 최악의 도시 톱9 순위를 소개했다.
이 중 서울은 비교적 긴 악평을 받으며 톱3위에 꼽혔다. 이 사이트는 누군가의 말을 빌려 서울을 '형편없이 반복적으로 뻗은 도로들과 소비에트 식의 콘크리트 건물들, 심각한 환경오염으로 마음도 없고 영혼도 없다'며 '숨막힐 정도로 특징 없는 이곳이 사람들을 알코올 중독으로 몰고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서민들은 대 자연재앙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명박은 지하철 운운하며 한가한 소리나 하고 앉아있을시, 서민은 목숨건 출근 전쟁을 벌여야 햬다.서울같은 대 도시가 겨우20여cm의 눈에 이렇게 아수라장이 되니 지방중소도시는 이루 말할것도 없으리라..
 
이는 여러상황을 감안한 국가비상시 대책이 전무한 상황이라 여겨지며, 특히 서울의 문제점을 고스란히 드러낸 경우라 하겠다. 그래서 4대강이 국정과제가 아닌 세종시 문제가 대 국정과제로 선정되어야 하는 필요충분조건이다.
모든 사항이 한곳에 집중되면 나타나는 필요악을 해결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세종시를 행정중신 복합도시로 육성하면 서울의 난 문제가 풀린다. 그게 해법이다.
 
이명박의 새해 첫월요일 신년사를 발표했다. 그 내용이 가관이 아니다. 2009년 경제회복과 원전수주를 바탕에 둔 자화자찬이며 이의 연장선상에서 자기주도의 드라이브를 강하게 내포하고 있다.
 
다음 내용중에 2010년 이명박의 신년사 일부와 2005년 노무현의 신년사 서두부문을 발췌하여 비교 해 보았다. 한번 어느게 누구의 신년사인지 한번 맞춰보시라..
1.국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새해 벽두부터 제가 이렇게 국민 여러분 앞에 선 것은 경제 위기 속에서 국정을 어떻게 펴 나갈 것인지 단 하루라도 빨리 알려드리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사실 정부는 지난 연말부터 새해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부처별 업무보고도 3개월 이상 앞당겨 미리 받아서 올해 예산이 예년보다 빨리 집행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경제를 살리기 위해 정부가 하루라도 빨리 움직여야 한다는 생각에서 그렇게 했습니다.
 
이제 국회만 도와주면 국민 여러분의 여망인 경제살리기와 일자리 만들기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자리에 서면서 저는 지금 국민들께서 가장 알고 싶은 것이 무엇일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2.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0000년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올해에는 여러분의 가정마다 기쁨과 축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해 저와 정부는 원칙과 일관성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했습니다만, 국민 여러분의 어려움을 다 풀어드리기에는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점이 많았습니다. 무엇보다도 서민생활의 어려움을 속 시원히 풀어드리지 못한 점,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국민 여러분, 지금 우리 경제를 어렵게 하는 원인이 무엇인지는 분명히 드러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대기업과 중소기업, 첨단산업과 전통산업, 정규직과 비정규직, 수도권과 지방, 그리고 상.하위 계층간의 심화된 격차는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시급한 과제입니다.
이 문제를 푸는 데는 여와 야, 진보와 보수, 성장과 분배가 따로 있을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 공동체의 공존과 번영을 위한 협력이 필요합니다.
 
아시겠습니까?  1번이 이명박의2010년 신년사 서두이고 2번이 노무현2005년 신년사 서두입니다.노무현은 항상 국민을 직접 대 할때 먼저 자신을 낮추는 자세로 사작한다.
그러나 이명박은 자화자찬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그 근본이 다르기 때문에 대 서민정책과 서민복지에 기본인식이 다를 수 밖에 없다.
 
노무현의 비젼2030을 아십니까? 오늘 눈이 많이 와 시간적여유가 있어 그전부터 보고싶었던 노무현의 핵심정책인 비젼2030을 정독 해 볼 기회를 갖었다. 그당시 피상적으로 알았던 내용과 시간이 지난 이시점에서 다시 보니 그 중요성을 새삼 달리 느낄 수 있었다.
 
그 당시 모든언론과 심지어 진보세력조차 당장의 난제도 산재 해 있는데 왜 예산이 증액된 엉뚱한 짓 하느냐고 개피박 당하고 이명박이는 집권하자마자 그 내용도 볼 필요없다며 갈기갈기 찢어 없앴다.
지금까지 우리는 5년단위의 국가운영계획만 보아 왔을 뿐, 이러한 장기 국가운영 플렌을 본적 있는가?.  경제, 복지, 문화등 전분야 대한 알찬내용이 가득 했다 그내용에 대해 추후 한번 논 할 기회를 갖겠다.
 
새해를 맞이하면 개개인은  장래에 대한 설계부터 한다. 그리고 그에 맞는 계획을 수립하며 그에 상응하는 마음갖음도 새롭게 한다. 하물며 국가를 운영하는 최고 책임자는 더 할나위 없다.본인 통치기간 뿐만 아니라 먼 국가 장래에 대한 포석도 깔아야 한다.
 
그런게 우리의 이명박은 어떠한가. 예로 세종시 문제에 그의 본질 잘 나타나 있다. 후보와 집권초와 그리고 집권 중반에 세종시에 대한 시각이 180` 달라져 있다. 이게 무얼 말하는가?
이명박은 당시당시 그 기분과 상황에 따라 국가현안을 수시로 바꿀 수 있다는 얘기다. 즉  이명박은 2~3년의 국가비젼에 대한 안목조차 없다는 증거이다.
 
그래서 이명박의 신년사 내용도  발밑에 떨어진 현안에 대한 얘기 뿐이고, 자화자찬 국민의 희생을 강요한 부분만 가득했다. 이 자아도취식 신년사를 보면서, 한편으로는 신년 공공물가 상승을 예고하는 보도를 함께 접하며,나는 우리가족 신년사를 내가족에게 이렇게 하였다.
 
2010년은 더욱 힘든 한해가 기다리고 있으니 뭐든지 아껴라. 그리고 핸드폰도 없애라. 용돈도 줄인다. 그러니 얘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 아빠 담배부터 끊으세요.. 할말 없슈다..
부디 새해엔 건강만이라 챙기길 기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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