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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김경수를 뽑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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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직원1 댓글 10건 조회 15,669회 작성일 20-05-0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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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다리를 지다오다 노조가 내건 현수막을 보았다.
"정책 결정 시 당사자 직원들 의견도 들어주세요 혼자만드는 경남은 아니잖아요"

정말 내가 요새 도정을 보면서 느끼는 감정들이 고스란히 저 현수막에 다 들어있는 것 같았다.

노조 게시판에 많이 올라오는 임기제에 대한 말들이 많다. 하지만 임기제의 폭발적인 증가가 하위직인 나의 승진에 끼치는 영향력이 나에게는 사실 먼나라 이야기 처럼 내가 체감할 수 있는 수위가 아니라, 많고 적음을 논하지는 못하겠다.

하지만 그 임기제들이 실무자가 정책을 행함에 있어서 얼마나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지,
또한 우리의 의견이 얼마나 반영이 되지 못하고 벽에 부딪히는지를 지속적으로 고민하는 와중에 그 현수막은 아 나만 느끼는 감정이 아니었구나
지금 김경수 도정이 우리 사업뿐만 아니라 도정의 모든 정책에서
전부 저런식으로 흘러가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했다.

평생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했다.
최선은 아니지만 차선이니깐,
새누리를 뽑을 순 없으니깐,
홍준표를 다시 도지사로 만들 순 없으니깐,
이명박근혜정권하에서 다시는 살아갈 수 없으니깐,
국민들이 또다시 광장에서 촛불을 들 수는 없으니깐
김경수를 지지했다.
민주도당에서 같이 근무해 보신 분이 정말 저분은 아니라다라는 말에도,
방송에서 저렇게 온화한 얼굴로 근사한 목소리로 약자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잘생긴 김경수씨가 그럴리 없을 거야라는 바람에
김경수 도지사 당선에 정말 감격하고,
우리 사장님이 저분이라는 것에, 새로운 도정이 열릴 것이라는 희망에
내 직장이 참으로 자랑스러웠던 적이 있다.

하지만 나는 지금 이순간 김경수에 대한 지지를 철회한다.

그리고 그가 다시는 어떤 선출직에도 선출되지 말기를 진심으로 바램한다.

웃는 얼굴로, 경청하는 자세로 실무자의 의견을 듣는 척 하지만,
사실은 쇼맨십일 뿐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이제 알고있다.
그가 귀 기울여서 의견을 나누는 사람들은 본인이 데리고 온 임기제들 뿐이다.
도청의 직원들은 전부 그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서 이용되는 소모품일 뿐이다.
그의 입장에서는 소모품의 의견을 들을 이유가 없다.

김태호가 잘생겨서, 오세훈이 잘생겨서 생각없이 그를 지지하던 많은 일부의 팬층이 있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니, 그들의 진가가 결정적인 순간에 드러나서 낙선하지 않았던가.
김경수의 잘생김의 끝은 경남도지사다.
이제는 그 얼굴로도 더 이상 갈수 있는 자리는 없을 것이라고 단언한다.
김경수와 오세훈은 같은 꼴이다.

그래서 나는 김경수에 대한 지지를 걷어올린다.

댓글목록

좌익척결님의 댓글

좌익척결 작성일

이런 무지몽매한 사람을 봤나 최선은 아니더라도 가짜보수라도 찍어야 최소한의 나라구실을 하지 그렇게 전세계가 좌파 좌익세력이 무너지고 공산주의 모두가 평등한 세상 만든다는 유토피아 세상 다 허상인걸 알면서도 가짜 진보 좌팍 좌익 세력 뽑아서 나라를 망하게 만드는데 참 80~90년대 운동권세력들은 뭐믿고 운동했는지 이해가 안감 이번 선거도 그렇고 곳곳에 암암리 있는 좌익세력들 축줄안하면 나라는 중국 등 넘어가게됨 나라 망하고 나서야 그나마 가짜보수라도 찍을걸 후회하면 늦음 근본도 없는 도지사 뽑아서 도청공무원들 병들게 만들고 중국몽 대통령때문에 말단 공무원들 죽어 나가고  잘하는 짓이다 진심 임기제 인간같지도 않는 인간들 데리고 와서 도정 망치게 하고 빨리 도지사 보수로 바꿔야한다

느그주인최순실님의 댓글의 댓글

느그주인최순실 작성일

응 태극기 집회나 쳐 나가세요 틀딱아

으한심님의 댓글의 댓글

으한심 작성일

한심하네요그냥 무조건 비판
태극기, 틀딱 그런말하면
본인은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는것 같은가요?

통제불능도정님의 댓글

통제불능도정 작성일

저도 님처럼 평생 민주당만 지지하고 살아왔습니다. 저도 똑같이 다시는 찍지 않겠다고 맹세하고 말았습니다. 이런 글을 보기나 하겠습니까 본인은. 아니 그 잘난 정무직 임기제들이 출력해서 그 분한테 보여주기나 하겠습니까? 좋은 소리나 하며 자기들 끼리끼리 칭찬만 하겠죠?

일반직출신님의 댓글

일반직출신 작성일

임기제보다는 지방고시가 더하든지 비슷하든지 도진개진이라고나 할까요? 지방고시출신도 일반 하위공무원들이 볼 때는 비슷해요. 종전처럼  맘대로 못하니 불만인가요 왜그러시나요? 당당하게 정책과 실력으로 보여줘야죠? 그리고 불만만 만들지 말고. 사심을 버리고 지사님 열심히 잘 보좌해서 좋은 정책 많이 나오도록 노력하세요.

들어나 주고?님의 댓글의 댓글

들어나 주고? 작성일

소 귀에 경읽기.
소는 말안들으면 잡아 먹으면 보신이라도 되는데~ㅋ

민심님의 댓글

민심 작성일

전 직원 설문조사 함 합시다! 김경수 도정 잘하는 지 못하는 지

도민님의 댓글

도민 작성일

경남도민을 위해 일하는 도청이 이렇게 시끄러워서야 원~
임기제가 많은건 도민의 입장으로도 반대입니다.

임기제로 자기 사람을 키운다는건 그것도 지나치게 많은 임기제 인원들이 지나치게 많은 도정에 관여하는것은 불법을 위한 작업으로 밖에 해석이 안됩니다.
비자금 필요하세요?
대선준비를 도청에서 꽁돈들여 하시고 싶으세요?
도지사로 경남 살림 잘 살라고 뽑았는데 임기내 대선준비하시는 큰 그림을 그리신건 아닌가요?
그 많은 임기제는 누가 먹여 살리는 건데요?

노력으로 얻는 정직한 경쟁문화가 아닌
줄서서 요행을 바라는 이런 문화는
사회를 좀 먹는 악충들을 양성하는 불법입니다.

조합원님의 댓글

조합원 작성일

정치적인 글은 삭제하세요

486님의 댓글

486 작성일

현수막 내걸지 말고 식당앞에 이상한거 붙이지 말고
노조의 힘을 함 보여줘봐요
지사가 맘에 안들면 노조가 일어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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