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서부청님의 진심어린 의견에 깊이 공감합니다. 공무원만의 권익주장은 설득력을 가지기 어려우며 지역내에서도 균형발전 등 정책적으로 접근해야 할 것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모든 것을 함께 봐야하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점이 많은 조직개편 추진이기에 노동조합에서 의견을 가지는 것입니다. 현실적인 대안이 나올수 있도록 노조에서 더 깊이 고민하고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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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인 생각을 가진 직원의 의견에 노동조합 대표로서의 고민이 묻어나는 글입니다. 아마도 직원의 입장에서 만족할 만한 현실적인 대안을 찾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누군가는 피해를 본다고 느낄수밖에 없는 구조이니까요. 건투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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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에서 주장하는 서부청 비효율성의 이유로 청사일원화를 공무원의 입장에서만 생각한다면 추동력을 얻지 못할것 같습니다. 윗글에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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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가 공무원 후생복지를 위해 더 힘써주면 좋겠습니다.  의대생 집단행동이 국민에게 지탄받고 의대생은 상처만 입는 사례도 참고하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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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발전을 위해 서부청이 존속되어야한다면, 농정이나 산림, 환경처럼 한번가면 못 돌아오고 이주까지 해야하는 국보다는
순환보직 가능한 국을 서부청으로 재편하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지금도 많은 직원들이 거리가 더 먼 사업소에 근무 하듯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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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소 발령이라 생각하고, 2년정도 기약할 수 있다면 어느정도는 감수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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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의 입장에서 생각해야 하는 것이 노조의 입장이듯이, 도민의 입장에서 생각해야 하는 것이 도지사님의 입장일 것입니다. 직원들의 고충은 도민들의 입장에서는 후순위가 아닌가 하는 현실적 상황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서부청이 있어야 하고 어느 부서던지 꼭 가야하는 상황이라면, 도민들과 시/군 등 의견을 듣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결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합리적 결정이 되면 공직자는 그 결정에 따라야 합니다.
내부에서 잡음이 계속되면 도민들은 우리를 이해하기 보다는 철밥통들 배부른 소리한다고 생각할게 분명합니다. 노조는 민감한 사안일 수록 전체 조합원들의 의견을 잘 들으신 후 결정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에 서부청 이전하는 부서에 대한 노조의 대응도 조금 실망스럽습니다. 환경산림국과 해양수산국이 서로 바뀐다면 해당 전체 조합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추진을 해야할텐데, 주도적으로 나서는 조합원들의 의견만으로 실행에 옮기는 상황이 되었고, 내용조차도 인지하지 못하는 조합원도 다수 있었습니다.
상황이 급박할 수록 침착하고 합리적으로 일을 추진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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