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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을 의심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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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는 자연인 댓글 8건 조회 18,778회 작성일 20-05-2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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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오늘자 인사발령 게시판을 클릭했다.
인사발령 통지~~ 오늘도 있었다.
뭐 또 6, 7급 한두명 뽑았겠거니 생각했다.
조회수 확보 차원에서 클릭해주는 센스
헉! 헉! 어제 먹은 감기약때문에 동공이 흘들려서 잘못본건가?

"섬가꾸기 보!좌!관!"
신선했다. 자랑스럽기도 했다. 전국 첫번째 직위일지 모르니.
경남! 전국  최초 섬가꾸기 보좌관직 신설. 도서지역 상생과 경남형 뉴딜 이끌것~~~~
뭐 이래 보도자료 나올지도 모르고.
명분이야 많겠지. 경남은 전라도 다음으로 섬이 많고, 올해 거제에 난대수목원도 들어설수도 있고해서
전문가의 조언이 필요한 분야라서 뽀대 안나는 6급 말고 5급으로 짠~  뽑았다고.

이번에 섬이니깐 다음에는 산가꾸기, 소키우기, 강지킴이, 가야사,  등등 다 생기겠따.
늘공은 월급주는 서무빼고는 다 필요없을것 같다. 느무느무 유능한 분들이 경남을 위해 일하시러 온다.
예전에 선배가 그런말을 한적이 있다. '우리는 호치케스만 반듯하게 잘 찍으면 된다고'
오늘부터 복사, 코팅, 호치케스 찍기 등 신의 경기가 될때까지 연습할꺼다.

우린 경남공뭔이고 경남도민을 위해 일한다. 하나의 가족이자 동지라 믿고싶다.
외부만족도 만점을 위하느라 내부 동지들의 한숨, 고통, 때로는 피눈물이 보이지 않는가?

댓글목록

나도 자연인님의 댓글

나도 자연인 작성일

통영 동피랑 벽화마을을 기획했고, 전라도의 가고싶은 섬 가꾸기 사업도 성공적으로 완수했고.
전문가임은 확실한것같다. 그런데 그런 전문가들을 꼭 내부로 들여서 뒤흔들야 하는걸까?
내부사람들끼리도 유능한 외부전문가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묻고 처리하면 안되는 걸까?

비관적님의 댓글

비관적 작성일

기본적으로 지금 김경수 도정은 직업공무원의 행정역량에 대해서 신뢰를 하지 않고 있다는 방증임..
직업공무원들의 역량으로도 할 수 있는 영역이 훨씬 많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전혀 고민을 하지 않고,
무조건 외부의 참신한 민간인을 영입하면 공무원보다 훨씬 잘할 것이다 라고 생각하고 있는거 같음.
하지만 현실은,  직업공무원은 행정에 미숙한 임기제들 뒤치닥꺼리 하고 있고, 임기제들도 조직에 융화되지 못하고 겉돌고 뜬구름잡는 소리하고,
사람 성향에 따라서 임기제 본인도 뜻대로 안되서 위축되어 있거나, 빽 믿고 위아래 없이 거만한 태도를 보임..
이러한 추세가 계속된다면, 경남도정의 미래는 암울함

다소비관적님의 댓글

다소비관적 작성일

임기제 전체를 매도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정말 전문적 영역이라 임명된 임기제 자리도 많고, 임기제이긴 하지만 정말 열심히 하시는 분들 또한 많이 계십니다.
다만 최근들어 무분별하게 채워지는 임기제, 그리고 그분들의 출처에 대한 합리적 의심.
자기들은 정, 기존공무원은 반, 공무원 의견을 무시하고서야 합을 이끌어낼수 있다고 보는 몇몇이 문제인 것이죠.

보좌관2님의 댓글

보좌관2 작성일

ㅋㅋ 섬가꾸기보좌관 ㅋㅋ
본인도 민망할거같은데요...ㅋㅋㅋㅋ
섬 가꾸기 보좌관님!!
ㅋㅋㅋㅋㅋ

늘공님의 댓글

늘공 작성일

일 한 번 시켜보고 평가하십시다. 늘공 어공으로 편가르기 하지 말고... 늘공이란 말 자체가 없어져야 하는 날이 올지도 모릅니다. 여기서 힘 뺄 시간에, 좀 쉬거나 재충전 하시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늙공님의 댓글의 댓글

늙공 작성일

참 안타까운 동료이시네. 여기서 편가르고 헐뜯고 하자는게 아니라.
익명 게시판에서만이라도 불만을 얘기하고,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덜어보자는 것이지....
무슨 미래세대 예언까지 하시고...노스트라다무스 나셨구만
그냥 같이 힘들고, 니가 나는 짜증 나도 나니깐 서로 욕해주면서 버텨보자고 글쓰는거지

웃음이..님의 댓글

웃음이.. 작성일

인사사항 보고 다들 빵~ 터졌어요.
하다하다..... 참!

ㄹㅇㄴㄹ님의 댓글

ㄹㅇㄴㄹ 작성일

ㅋㅋㅋ배우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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